↑↑ 익산시 북부권인 함열읍에 위치한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전경. ⓒ 익산신문

익산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수영장과 주차공간 등에 대한 환경 개선 공사가 마무리돼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환경 개선 공사를 지난 5월달 추진해 이달 2일부터 새로운 환경에서 이용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

이번 환경개선공사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수영장 천장 보수, 탈의실 내 노후 캐비닛 교체, 주차장 재정비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 환경개선공사가 마무리된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수영장 모습. ⓒ 익산신문

천장보수는 구조물의 정밀 안전 진단을 바탕으로 보수작업을 실시하여 실내 안전성을 향상했다.

남녀 탈의실 캐비닛 역시 모두 신형으로 교체됐다. 1·2층 전체 공간을 대상으로 노후 캐비닛을 위생적이고 내구성 높은 재질로 교체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탈의 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기존 2.3m였던 주차 공간 폭을 2.5m로 확장하는 주차장 정비를 통해 차량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접근성을 개선했다.

탈의실 캐비닛 교체와 주차장 정비사업의 경우 김대중 전북도의원과 조은희 익산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예산 반영에 큰 힘이 됐다.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환경 개선공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건강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