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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농협손해보험 김영일 부사장외 관계자들과 함께 축사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이달 11일 익산시 함라면 소재 익산군산축협 회의실에서 논의했다.

이 날 협의에는 농협경제지주 소섭 단장·화재보험협회 곽훈 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실질적인 예방 대책과 향후 협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익산군산축협과 농협손해보험·농협경제지주·화재보험협회는 축산업의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축사 화재 안전점검 및 점검에 따른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 및 보완책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심재집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농협손해보험과 긴밀히 협력해 농가들이 안심하고 축산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전국 축사(돈사 및 계사)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총 1,578건, 보험금 지급액은 약 2,230억원에 달하는 등 축산업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어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