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체육회 조장희 회장이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익산중 검도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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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선수단은 올해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4개·은메달 17개· 동메달 28개 총 59개 메달을 획득, 지난해(금메달 14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24개 총 67개)보다 메달을 적게 땄다.

이런 가운데 전북 대표로 출전한 익산의 아들·딸들은 금메달 2개·은메달 3개·동메달 4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수영 평영 100m 동산초 황호준 선수, 검도 단체전에 출전한 익산중 윤찬·고운찬·배용한·정승준· 정승훈선수가 거머쥐었다.

은메달은 육상 100m·200m 이리초 박수연 선수, 펜싱 에페 이리북중이 획득했다.

동메달은 육상 110mH 어양중 최지승선수, 유도 –90KG 원광중 이도경 선수, -53KG 이리팔봉초 박해승 선수, 핸드볼 송학초 단체전에서 각각 차지했다.

또한, 종목별 최우수 선수로 검도 종목 익산중 배용한 선수가 수상했다.

전국소년체전은 17개 시·도 간의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고자 통합 순위제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위상을 높이고 자아발전을 위해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축하한다”며 학교 체육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익산의 아들· 딸들의 선전에 깊은 감사와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한다”고 전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