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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이날행사는 높은 열기속에서 문화와 나눔이 어우러진 뜻 깊은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 원광새마을금고는 익산시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익산희망나무프로젝트’에 성금 2,000만원을, 글로컬대학 기금조성을 위해 원광대학교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 원광새마을금고 성시종 이사장은 5월 24일 원광대 특설무대에서 열린 익산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행사 자리에서 익산시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익산희망나무프로젝트’에 성금 2,000만원(사진 좌측)을, 글로컬대학 기금조성을 위해 원광대학교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 익산신문

신영일 아나운서 사회로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 국악 싱어송라이터 송소희, 가수 양지은·나태주·린·에일리가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의 마지막을 환상적인 순간으로 장식한 불꽃놀이는 맑은 밤하늘을 수놓으며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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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해 주시고, 음악회를 열어 익산시민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전달해주신 후원금은 도움이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초청 가수들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모습. ⓒ 익산신문

한편, 원광새마을금고는 1979년 창립, 지방금고로서는 최초로 자산 2조 2,500억원을 달성한 익산지역 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했으며 지속해서 다양한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도 다이로움 밥차에 3,000만원, 산불 피해복구지원 성금 1,000만원, 시민들에게 국수나눔과 문화공연행사를 지속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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