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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석암동 소재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서민강·이하 ECO섬유연) 산하 에코파이버 창업보육센터가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2025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의 전북 대표 프로그램인 ‘도전! J-스타트업 콘테스트’에서 에코파이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유)비바키즈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며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콘테스트는 전북대·전북과학대· ECO섬유연이 공동 운영기관으로 함께했으며, 전북 주력 산업을 바탕으로 한 창업 아이템 발굴과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했다.

(유)비바키즈는 유아동복 전문기업으로, 영유아를 위한 역류방지 쿠션 등 기능성 생활제품을 개발해왔다.

2024년 섬유산업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PIS)’에 참가해 시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제품 완성도와 시장 수요 가능성까지 함께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같은 센터에 입주한 ㈜맑은수와 ㈜케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맑은수는 ‘우천 시 시인성 개선 차선용 유리알 비드’ 기술로 전년도에 이어 연속 수상의 성과를 올렸으며, ㈜케난은 친환경 해충 방제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에코파이버 창업보육센터는 공간 지원을 넘어 시제품 제작·투자유치 연계·해외 전시 참가·브랜드 디자인 개발 등 창업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섬유산업· 바이오 소재·친환경 기술 분야를 융합한 차별화된 보육 체계를 통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홍동기 기자 

↑↑ 익산시 석암동 소재 ECO융합섬유연구원. ⓒ 익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