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평화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건립돼 올 3월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1382세대 규모의 익산역 하늘채 더 퍼스트 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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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집계한 올해 4월말 기준 관내 전체 주민등록상 인구는 26만7790명으로 전달 3월말보다 161명이 많아졌다.

이에앞서 3월말 기준 인구 26만7629명은 1개월전인 2월말 26만7321명보다 308명이 늘어났었다.

따라서 올 3월과 4월 두 달 동안 증가한 인구는 469명이나 된다.

지난해 3월과 4월 2개월동안 452명의 인구가 감소했던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올해 3월과 4월 2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한 것은 마동에 건립된 1431세대 규모의 자이아파트와 주거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평화동에 건립된 1382세대 규모의 익산역 하늘채 더퍼스트 아파트가 각각 올 2월말과 3월말부터 각각 입주해 시작돼 전입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 4월의 경우 전출인구와 전입인구는 각각 3722명과 3998명으로 전입인구가 전출인구 보다 276명이 많았다.

같은 기간 사망자와 출생자는 각각 200명과 82명으로 사망자 보다 출생자가 118명이나 적었다.

익산시 인구가 지난해의 경우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동안 무려 1041명이나 감소했으나 올들어 4개월 동안은 221명만 줄어 감소세가 전입인구 영향으로 크게 둔화됐다.

익산시 29개 읍면동중 올해 4월 인구가 감소한 곳은 23개 읍면동이고 증가한 곳은 6개 면동이다,

이 가운데 신규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마동은 가장 많은 1063명, 평화동 476명· 남중동 120명(541세대의 광신프로그레스 아파트 지난해 12월 입주 시작)이 각각 늘어났다.

한편 올 4월말 기준 익산시 인구는 군산시 인구 25만6856명 보다 1만 934명이 많다.

지난 2020년 1월 말에 익산시를 추월해 호남 3대 도시로 부상한 전남 순천시와 인구 격차는 7773명으로 1년전 8771명보다 좁혀졌다. /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