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익산시 남중동 대한노인회 익산지회를 방문해 류창현 지회장을 비롯 부회장단 등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 익산신문

골목골목 경청투어' 국토종주편 일정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이달 7일 익산을 방문해 대한노인회 익산지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정은경 정은경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전 질병관리청장)과 이춘석 후보실장 등과 함께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 30여분간 대한노인회 익산지회 2층 회의실에서 노인회 지회장과 부회장·경로당 회장, 민주당 소속 익산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지역 노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 이재명 대선 후보(앞줄 좌측서 다섯번째)) 대한노인회 익산지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했다. ⓒ 익산신문

류창현 대한노인회 익산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선 후보 노인회 익산지회 첫 방문을 익산지역 2만5천여 회원들과 함께 진심로 환영한다”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노인이 살기좋은 국가를 만들어 주고, 노인회 신축건물이 완공되면 익산을 다시 한번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인사말“ 열렬하게 환영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노인들의 말씀을 많이 들고자 이번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경청한 대안들을 잘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들의 애로사항도 수렴했다.

↑↑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한노인회 익산지회에 도착해 어린이를 품에 안아주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익산신문

류창현 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노인복지국가 위상을 확립하고 노인복지증진 등을 위해 노인복지청 설립 △노인일자리 기관들 익산 유치 △ 경로당 회장에게도 이통장처럼 수당 지급 등을 건의했다.

박득권 수석 부회장은 “경로당에 연간 쌀을 5대포대(20㎏ 기준)씩 지원해주고 있는데 부족한 실정이다”며 “8포대로 늘려주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모현동 한 경로당 회장은 “노인일자리가 부족해 65세 이상 노인들의 20%만 참여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선 후보가 연호하는 시민들에게 손으로 하트를 그려보이며 화답하고 있다. ⓒ 익산신문

이날 이재명 후보는 오후 3시 10분께 대한노인회 익산지회 건물 앞에 도착했으나 행사장 입구를 가득 메우고 ‘이재명’ ‘대통령’을 연호하는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인사·사인·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20여분뒤인 3시 30분께 2층 회의실 행사장에 입장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달 1∼4일 나흘간 접경지역과 강원 영동권역 등을 찾는 '1차 경청투어'를 마치고 경기 남부와 충청권·전북 지역 등을 순회하는 '2차 경청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 후보는 7일 진안을 시작으로 임실과 전주을 거친뒤 익산시 남중동 대한노인회 익산지회를 방문한데 이어 충남 청양과 예산으로 향했다. /홍동기 기자

↑↑ 이재명 대선 후보가 시민이 내민 책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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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한노인회 익산지회 임원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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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익산시 남중동 대한노인회 익산지회에 도착하기전 많은 시민들이 연도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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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익산시 남중동 대한노인회 익산지회 2층 간담회장에 입장에 노인회 임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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