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익산갑 이춘석(좌측) 익산을 한병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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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춘석 의원(익산갑) 이재명 후보의 ‘후보 실장’을 맡아 이번 선대위 인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깜짝 카드로 비유되고 있다.

이춘석 의원은 후보실장을 맡아 후보의 메시지 기획과 전략 판단을 직접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후보 비서실장이 갖는 중요성뿐 아니라 대선까지 이재명 후보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한다.

이춘석 의원의 경우 22대 국회 출범 후 지난해 8월 전당대회 때 전당대회 준비위원장, 6·3 대선 특별당규위원장, 윤석열 탄핵소추위원으로 이재명 후보와 줄곧 호흡을 같이 맞춰왔다.

한병도 의원(익산을)은 국민참여본부장과 재난대책위원장을 겸임하며 동원·위기관리 양축을 맡았다.

물리적 현장 대응과 조직력 유지에 책임을 지는 역할이다.

한편 김윤덕 의원(전주갑)은 선대위 내 총괄수석부본부장이자 총무본부장을 맡았다. 선대위 운영과 조직·예산을 실질적으로 관할하는 핵심 실무직이다.

정동영 의원(전주병)은 민주당 최고위원들과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데다 ‘편사니즘’위원회에서 한반도평화경제위원회 위원장 ‘빛의혁명 시민본부’ 본부장을 맡아 6·3 대선을 지휘한다.

이번 선대위에서 김윤덕·이춘석· 한병도 의원은 대선 실무 라인의 실세로 삼각 축을 형성하고 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