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대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이지영 전 익산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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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익산시의회는 익산도시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경영능력·전문성 뿐만 아니라 도덕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5월 9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익산시의회 및 익산시 등에 따르면 익산도시공단은 제1대 심보균 이사장이 올해 1월 중도 사퇴함에 따라 2월 19일 7인의 임원추천위원회(익산시 추천 2명·익산도시공단 이사회 추천 2명· 익산시의회 추천 3명)를 구성했다.

익산도시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이사장 선발을 위한 자격기준·자체 심사기준 등을 결정한뒤 3월 5월부터 20일까지 공고와 더불어 3월 10일부터 25일까지 이사장 후보자 서류를 접수했다.

이 결과 퇴직 공무원 2명과 대학교수1명 ·기업체 임원 1명 등 4명이 응모했다.

익산도시공단 임원추천위는 이들에 대해 전문성·리더십·직무 수행 역량 등을 검증하기 위해 서류심사 등을 거쳐 4월 셋째주에 면접을 실시한뒤 후보자를 2배수로 압축해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추천했다.

이에 정 시장은 추천된 후보자중 이지영 전 익산부시장을 최종 이사장 후보자로 결정, 익산시의회에 이달 21일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익산시 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말로 퇴직한 한 응모자의 경우 현직 재직시 익산도시공단 당연직 이사를 역임해 5년이 경과하지 않아 취업승인심사에서 이해충돌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사청문 요청에 따라 익산시의회는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8명과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등 10명으로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해 이지영 익산도시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를 오는 5월 9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2023년 9월 제정된 익산시 인사청문회 조례 제5조 2항에 따르면 의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치도록 돼 있다.

시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이날 오전에 도덕성을, 오후에  오후에는 경영능력·전문성 등을 검증하게 한다.

인사청문회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경영능력·전문성 등 검증은 유튜브 및 익산시의회 인터넷방송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이지영 익산도시공단 이사장 후보자는 임실군 삼계면 출신으로 전주여고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서 박사박위을 받았으며 전북도청 사회복지과장· 대외협력국장,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장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4월 19일부터 2017년 6월 15일까지 1년 2개월 동안 익산부시장으로 재직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