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전북제일고등학교(교장 조형익)는 이달 18일 익산 장애인 거주시설 동그라미(원장 구형선)에 라면 431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학생회장 손주은 학생을 비롯한 대표 학생 2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부는 전북제일고 학생회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기획한 ‘따뜻한 라면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며 모은 성과다.

‘따뜻한 라면 기부 캠페인’은 202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매년 장애인의 날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학생회는 캠페인의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교내 방송·각 반 교실·교무실· 게시판은 물론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손주은 학생회장은 “2023년부터 시작한 이 기부 활동이 벌써 세 번째를 맞아 더욱 뿌듯하다”며 “전북제일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경험을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