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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임기 동안 역대 회장님들이 차곡차곡 쌓아놓은 기반 위에 봉사를 통해 문화예술의 꽃을 피워 보자는 마음으로 익산예총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현역에서는 야간교육봉사 등에 힘써 오다가 퇴직 후 익산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진심인 김형중(77) 익산예총 회장은 이같은 소신을 밝혔다.
소통과 화합을 공약을 내걸었던 김 회장은 “1968년 창립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익산예총이 이어오다 사라져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예술인의 밤 행사를 부활시키겠다”며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익산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익산예총의 빛나는 역사를 기리기 위해 ‘익산예총 60년사’ 발간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는 “‘익산예총 60년사’ 발간뿐만 아니라 익산예술상도 제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2026년 익산예술제는 올해 서동축제 등과 연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자 하는 계획을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라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생각에 내년에는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에 같이하자는 제안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예총에는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등 8개 분야가 있는데 이 중 시화전이랑 미술작품, 사진, 연예부 공연 등은 함께 할 수 있다”며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문화예술 활동뿐만 아니라 봉사에도 진심인 김 회장은 봉사시간 1000여 시간을 훌쩍 넘겨 자원봉사 대상 등을 휩쓸다시피 했다.
2023년까지 봉사활동을 하며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한 김 회장은 “이제 남은 시간은 익산예총의 발전에 모두 쏟아붓고 싶다”며 “또한 여생은 사랑하는 안식구와 함께 하며 갚아야겠다”고 애틋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림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전공 문학박사를 취득했으며 1974년 정규교육을 받기 힘든 학생들을 위한 야간학교 무궁화 중학 개교 멤버이자 15여년 넘게 아름다운 자원봉사단 활동에 참여했다.
2007년 원광대학교 총장 감사패와 2011년 원광보건대학 총장 공로패와 제32회 전북문학상과 제35회 전북수필문학상, 제27회 전라시조문학상을 받았으며 2007년 대통령 표창과 전북도지사 표창,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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