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익산신문 | |
|
|
익산에서 감초를 재배하는 김태준(52) 농업회사법인 케어팜 대표가 산림청의 ‘이달(2월)의 임업인'에 선정됐다.
'약방의 감초'란 속담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감초는 신체 세포를 보호하고 당뇨를 예방하는 효능이 규명돼 최근 주목받는 약용식물이다.
하지만 감초의 연간 국내 생산량은 246t으로 수입량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감초의 재배 조건이 까다로운 데다 재배 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해 국내 재배 임가가 적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태준 대표는 2013년부터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곧은 뿌리 작물 재배 장치를 이용한 재배방법’이라는 특허를 출원하고 노동력·비용 절감, 수확시기 조절,단위면적당 수확량 최대, 사용부위 극대화라는 성과를 거뒀다.
2018년 산림청의 산림소득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스마트 온실을 구축하고, 전남대학교와 미생물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및 생산량 개선 기술 협업으로 노지재배(3년) 대비 생산기간을 1년 단축하고 생산량도 2배 이상 획기적으로 늘렸다.
그 결과 2023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산림과학기술 실용화사업을 통해 설탕 대신 감초를 활용한 믹스커피·감초 성분을 넣은 염색약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산림청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감초와 같은 약용식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청정 임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