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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제일건설 협력업체 및 아파트 입주민 등 40여명은 1월 23일 오전 익산시 중앙동 NH농협 익산중앙지점 앞에서 집회를 갖고 채권금융기관들의 행태를 규탄하며 자금을 회수해 간 경위와 근거 공개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 | ⓒ 익산신문 | |
익산지역 굴지의 건설업체인 ㈜제일건설(대표이사 윤여웅)이 지난해 12월 3일 최종 부도 처리된 가운데 연쇄부도 위협을 받고 있는 협력업체 등으로 구성된 채권단협의회와 제일건설 아파트 입주민들이 채권금융기관들의 행태를 규탄하고 자금을 회수해 간 경위와 근거 공개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일건설 협력업체 및 아파트 입주민 등 40여명은 1월 23일 오전 익산시 중앙동 NH농협 익산중앙지점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일건설 부도의 여파로 150여개 협력업체와 1천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연쇄부도위협에 노출돼 있고 먹고 사는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처해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제일건설 부도로 협력업체 150여곳의 피해액은 4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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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또 “최근 입주한 군산 은파 현장의 399세대 입주민들은 신속한 하자보수처리가 불가하게 됐으며 공사가 중단된 익산 남중동의 298세대·북익산 259세대에 대한 중도금 및 중도금 이자에 대한 부담을 고스란히 계약자들이 떠안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NH농협이 주축이 된 ㈜제일건설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5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이들은 첫째 워크아웃 졸업 후에 4개월도 안돼 부도에 이른 것이 정당한 워크아웃졸업 절차를 따른 것인지, NH농협은행을 위시한 ㈜제일건설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그 내용을 전부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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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지난해 10월 4일 신규운영자금 25억4100만원 지원 후 당일 신규운영자금 30억 이상의 자금 회수해 간 경위와 근거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세 번째로 말도 안되는 채권회수 행위를 지시하거나 위법적인 서류를 조작한 NH농협 결제라인에 대한 징계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 번째로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 입주과정에 신속한 하자처리를 받지 못한 입주민에 대한 대책과 익산 남중동과 함열 분양권 계약자들의 중도금 및 중도금에 따른 이자부담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다섯번째로 부당한 NH농협의 채권회수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채권단들과 입주민·분양권계약자들에게 이에 합당한 손해배상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NH농협은행 측은 "제일건설의 워크아웃 졸업과 채권회수 등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불법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1988년 설립된 ㈜제일건설은 종합건설업체로 전북지역 시공능력평가 순위 4위인 중견업체였으나 지난 2020년 워크아웃(workout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8월 워크아웃이 해제됏고 같은해 12월 3일 7억여 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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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올해 1월 2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치를 신청했다.
회생절차 신청으로 모든 채무액에 대한 강제집행, 가처분, 경매 등은 법원의 개시 결정 전까지 중단된다. 회생절차 개시까지는 약 3~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 남중동(298세대)과 함열읍(259세대)에서 총 557세대의 아파트를 건설 중으로, 공정률은 각각 83%와 76%인 상태이다./홍동기 기자 |  |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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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01월 23일(목) 21:18
이 지난해 12월 3일 최종 부도 처리된 가운데 연쇄부도 위협을 받고 있는 협력업체 등으로 구성된 채권단협의회와 제일건설 아파트 입주민들이 채권금융기관..','http://www.iksannews.com/data/newsThumb/1737600079ADD_thumb580.jpg');){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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