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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익산신문 | “‘약방의 감초’라는 속담처럼 감초의 쓰임은 무궁무진합니다. 대부분 중국산 등 수입에 의존하는 감초를 익산에서 국산 감초를 상용화한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집니다.”
농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가고 농촌융복합산업인증 사업자로 특허 및 스마트팜을 이용해 감초 등 약용작물 재배 가공 유통 체험을 이뤄가는 (유)케어팜 김태준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모든 약물과 배합이 잘 돼 중화작용을 하므로, 어느 자리에나 빠짐없이 끼어드는 사람을 일컬어 ‘약방의 감초’라는 속담처럼 식·의학 재료로 흔히 쓰이는 감초는 고온다습한 우리나라 기후와 재배여건이 잘 맞지 않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김태준 대표는 2013년부터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곧은 뿌리 작물 재배 장치를 이용한 재배방법’이라는 특허를 출원하고 노동력·비용 절감, 수확시기 조절, 단위면적당 수확량 최대, 사용부위 극대화라는 성과를 거뒀다.
2018년 산림청의 산림소득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스마트 온실을 구축하고, 전남대학교와 미생물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및 생산량 개선 기술 협업으로 노지재배(3년) 대비 생산기간을 1년 단축하고 생산량도 2배 이상 획기적으로 늘렸다.
김 대표는 “감초는 해독효과와 위 보호기능, 항염 작용, 피부노화 방지 효능을 지니고 있다”며 “또한 감초의 당도는 설탕의 50배 정도라서 건강한 대체감미료로써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산림과학기술 실용화사업을 통해 설탕 대신 감초를 활용한 믹스커피, 감초 성분을 넣은 염색약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했다.
여기에 청년들을 위한 창업교육과 감초를 이용해 비누 만들기, 초콜릿 만들기 등 체험형 카페 운영 등 서비스 분야를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확대해 연 12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원료 공급의 안정화를 위해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생산을 꿈꾸는 그는 “2026년에 새만금에서 기능성 작물단지를 분양한다고 해서 감초 생육이 가능한 지역인지 3년 정도 테스트를 해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앞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약재인 ‘원감’을 새만금에 대단위로 재배해 국산 재료로 전부 대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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