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12 오후 04:22:53 전체기사보기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뉴스 > 익산칼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익산칼럼】익산의 미래, 새만금 메가시티와 함께 그리다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4년 08월 23일(금) 20:47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 이춘석 국회의원
ⓒ 익산신문

익산 인구 그래프가 매해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8년 기준 인구 30만 명 선이 무너졌고 지난해 27만 명까지 줄었다. 익산의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향에 정착하지 못하고 머나먼 타향 땅으로 떠밀리고 있다. 

이대로 가면 지역소멸을 막을 수 없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익산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은 어디 있을까?

최근 정부는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수정하기로 했다. 계획 수정을 위해 진행 중인 사전 연구용역들이 하나같이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및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국토개발 기조가 ‘메가시티’인 셈이다. 

정부 지원으로부터 소외되지 않기 위해, 선도적으로 정부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익산도 메가시티 논의에 뛰어들어야 한다.

지금까지 새만금 메가시티 논의는 군산, 김제, 부안을 중심으로 진행돼왔다. 익산시민들에게도 옆 동네 이야기쯤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익산은 새만금 메가시티의 한 주체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메가시티 범위를 군산, 김제, 부안에서 익산까지 넓히는 광역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메가시티는 통상적으로 ‘행정구역은 구분돼있지만, 일상생활, 경제활동 등 기능적으로 연계된 공간’을 의미한다. 전략산업을 연계·육성하고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익산이 새만금 메가시티에 포함될 경우 산업육성, SOC 구축, 정주·교육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예산이 투입될 수 있다. 새만금 메가시티는 익산에 새로운 성장동력,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

익산에만 새만금 메가시티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새만금 메가시티에도 익산이 필요하다. 우리는 두 생물이 상호 작용하며 서로 이익을 얻을 경우, ‘공생한다’고 표현한다. 

대표적으로 동백나무와 동박새가 그렇다. 겨울에 꽃을 피우는 동백나무는 곤충을 대신해 동박새가 꽃가루받이를 도와주고, 동박새는 꽃의 꿀을 얻는다. 이와 같은 공생관계는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새만금 메가시티와 익산은 동백나무와 동박새 같은 관계다. 둘의 공생은 익산과 새만금을 넘어 전북 전체의 생존에 큰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을 △첨단전략산업 허브, △글로벌 푸드 허브, △관광·MICE 허브 등 3대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목표 중 하나인 글로벌 푸드 허브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한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필자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발의·통과시킨 세제 혜택 안에 힘입어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추진을 앞두고 있다. 

익산 식품클러스터와 새만금 농생명 용지가 결합한다면 훌륭한 글로벌 푸드 허브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광역교통망 등 SOC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익산은 가장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익산은 호남·전라·장항선에서 운행하는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하는 철도교통 요충지이다. 

새만금이 익산과 광역교통망으로 이어진다면 전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지금이 새만금 메가시티를 실현할 골든타임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북 1호 공약으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을 약속했고, 국토개발 기조로 메가시티를 대대적으로 띄우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도 지방행정체제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다시 오지 않을 적기이다.

오는 9월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메가시티의 기본 밑그림을 공개한다. 우리 익산도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새만금 메가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이 익산을 넘어 전북의 생존 돌파구가 될 것이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정호 시장 "전임 시장 행적 지우..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인에 휴식과..
신흥, 익산 아동 과자 선물꾸러미 3..
원광대, ‘청춘, 순수를 탐구하다..
익산상공회의소 근본적 체질개선 급..
원광대, ‘2026 산학연협력 EXPO’..
익산 동산동 익산참바다횟집, '착한..
【익산칼럼】윤두서가와 LG가 단상
공인회계사 세무사 2관왕 조주형씨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 11년째 이..
최신뉴스
익산시, 민·관·학 손잡고 스마트..  
익산문화원, 제19회 대한민국문화..  
전근표 익산시재향군인회장 국민훈..  
원광새마을금고, 와인페스타 무료..  
익산시, 치매 환자 맞춤 돌봄으로 ..  
원광대 간호대학, 통합 이후 첫 나..  
익산푸드통합센터, 김치 나눔으로 ..  
익산경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  
생명이 돌아오는 익산 장점마을…..  
하림, 창립 40주년 '미래 100년 기..  
익산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17일 개..  
원광대새마을동아리회, 농촌봉사활..  
마한박물관, 향기로 채우는 가을 ..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즐기는 핼러..  
공인회계사 세무사 2관왕 조주형씨  
인사말 연혁 편집규약 윤리실천요강 광고판매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press@naver.com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