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이기성 / 국민연금공단 익산군산지사장 | | ⓒ 익산신문 |
한 나라의 경쟁력은 그 공동체의 신뢰(TRUST)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프랜시스 후쿠야마 美 스탠포드대 교수의 주장이다.
신뢰란 일종의 심리상태로 개인이나 공동체안에서 상호 정직하고 예측할 수 있으며 호의적으로 행동할 것에 대한 가정이라고 한다.
신뢰는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데 이유는 거래비용을 낮추어 주기 때문이다. 믿지 못한다면 서로 계약적, 형식적 행위에 따른 비용과 시간이 추가적으로 들어갈 것이다.
이러한 신뢰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 바로 ‘청렴(淸廉)’이다. ‘맑고 깨끗한’이란 뜻을 담고 있는 청렴은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키고 노력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가치이다.
특히, 청렴은 공직자에게 매우 중요한데 그 이유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청렴한 행동이 국가의 안정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하기 때문이다.
1988년부터 시작된 국민연금은 2023년 말 기준, 가입자 2,238만 명, 연금수급자 663만 명, 적립기금 1,035조 원 규모로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하였다.
국민연금기금은 그간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운용 수익금은 총 578조 원으로,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
또한, 198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누적수익률은 5.92%(금액가중수익률)에 달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공단은 ‘투명이 신뢰의 초석이다.’라는 믿음을 갖고 청렴한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마다 ‘반부패·청렴도 종합대책’을 수립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및 적극행정 추진을 통해 국민 권익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청탁금지법 및 임직원 행동강령을 충실히 준수할 수 있도록 전 직원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은 물론, 참여형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실천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맞추어 자가진단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 및 선제적 대응에 힘쓰고 있다.
고객이 업무처리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업무흐름도를 고객상담실에 비치하였으며, 비대면 연금청구의 경우에도 모바일 접수증 및 가이드북을 발송하는 등 빈틈없고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7년 연속 2등급 달성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우수기관 중에서 선정하는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 시범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앞으로도 공단은 청렴한 기관운영과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및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산인 기금을 현명하게 운용하면서 국민에게 신뢰(TRUST) 받는 든든한 기관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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