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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어머니가 당신은 안 먹어도 남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시는 것이 더 좋다 하시는 것을 보고 저도 자연스럽게 누군가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 돈 버는 것보다 뿌듯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마동 특화사업인 ‘사랑의 밥차’ 운영 지원뿐 아니라 새마을부녀회 반찬 및 김치 나눔 봉사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이수연(62) 마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같이 봉사활동의 의미를 밝혔다.
이수연 회장은 농촌진흥청에 근무하는 회사생활 중에도 18년 동안 연차휴가를 써가면서 계속 봉사활동에 빠지지 않아 주위의 귀감이 됐다.
그는 “직장 생활 중에는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100% 참석 못하는 점이 항상 아쉬웠다”며 “이제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월 3~4회 밑반찬 봉사를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도 부녀회장을 하셨는데 다른 사람들 밥 해 먹이는 것을 좋아했다”며 “저도 원래 성격이 돈 버는 것보다 남들 챙기는 것을 더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항상 어떤 분야든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그는 바쁜 사회생활 중에는 주말에 신앙생활하면서 아동주일학교에서 24년차 주일학교 교사로 갈증을 달랬다.
그는 “밑반찬 봉사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도 물론 좋지만 어르신들이 더 마음 쓰인다”며 “시간이 된다면 봉사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쳐 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엄미리 마동장은 “이수연 회장님은 해야 할 일이라면 진짜 솔선수범하시는 분이라서 정말 존경스럽다. 계획을 세우면 무조건 일단 하고보자고 밀어붙여주시며 행정에 협조해주시니 단체장으로서 너무 감사한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마동 새마을부녀회는 밑반찬 봉사, 삼계탕 나눔, 환경정화활동 등 관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수연 회장은 “새마을지회에서 하는 중요한 일도 엄청 많아 시간 될 때마다 해야 해서 굳이 새로운 일을 만들 수는 없고 저를 불러 주시는 곳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또한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해 더욱 봉사하고 실천하는 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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