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심보균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 | ⓒ 익산신문 |
20세기 후반까지 기업의 성공 척도는 주로 재무적 성과로 평가되었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제는 재무적 성과만으로 기업의 진정한 가치와 성공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
단순한 이윤추구를 넘어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포함한 광범위한 책임을 요구받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의 약자로 이러한 시점에서 기업과 공공부문의 필수적인 경영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SG는 기업과 공공부문이 경영 활동 과정에서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책임을 다하는 경영방식을 의미한다.
기업이 직면한 기후변화와 자원고갈, 사회적 불평등,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글로벌 문제에 대응하고 기업의 장기적 성공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경로로 인식되고 있다.
이제 ESG 경영은 기업 영역을 넘어 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에서도 중요하게 인식되며 사회 전반에 포괄적인 ESG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은 이를 통해 공익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공단은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시설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있으며 익산문화체육센터에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추후 에너지 진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도입하여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녹색제품 우선구매나 플라스틱 줄이기 챌린지,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 실천을 위해 CCM(소비자중심경영)과 ISO 37001(부패방지), ISO 37301(준법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있으며 리스크 관리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안전 전문가와 지역 공공기관, 민간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리스크 관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드론과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 ESG 기반 성과관리 체계를 만들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임직원의 책임감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동 이사장실을 운영해 현장 순회 점검을 수시로 진행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들에게 유휴 시설 공간을 대여해 여가생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랑의 연탄나눔, 다이로움 밥차 도시락 봉사활동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공공기관에서 성공적인 ESG 경영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실현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다.
수준 높은 ESG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시설교체와 개선, 신기술 도입, 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한 투자와 혁신이 수반되며 각종 데이터 생성과 관리, 비교분석과 공시 등 복잡한 절차와 준비를 수행할 전문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제도적 근거와 지원이 필요하며 정부당국과 시, 시의회, 일반시민 등 각계각층의 이해와 협력도 요구된다.
이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단순한 하나의 경영 기법을 넘어, 우리 사회와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고도화 되어가는 ESG 흐름 속에서 공단은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어려운 도전 과제를 극복하여 E, S, G 각각의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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