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8 오후 05:36:06 전체기사보기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뉴스 > 민원7373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환기 시설 미비한 남부시장
환풍기 제역할 못해 애물단지 전락
수산물코너 찾기 어려워 상인 돌출간판 설치 호소
시공 업체 닥트호스 임의 시공 · 시관리감독 허술
익산신문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09년 06월 16일(화) 15:25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시장현대화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남부시장(옛 구시장)이 환기 시설 미비로 상인들과 찾아오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남부시장 상인들과 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 따르면 시장현대화 사업으로 깔끔하고 낙후된 모습이 사라졌지만 시장 내에 설치된 환풍기가 제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익산지역 최초 공설시장인 남부시장 개선사업은 2008년 5월 공사를 시작해 올 6월 18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으로 113억원이란 혈세를 들여 만들어졌다. 백화점식 점포로 꾸며진 남부시장은 문화시설과 함께 수산물코너와 닭ㆍ약초ㆍ양념 코너, 건어물코너, 의류공판장 등 모두 4개의 코너와 함께 문화시설도 함께 들어섰다.

시설은 낳아졌지만 일부 상인들과 시민들의 불만은 멈추질 않는다.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붇고도 환기 시설 설치가 미비하다는 것. 상인들은 장사가 끝나면 수산물 코너를 차단막으로 막아 놓아 아침이면 생선 비린내가 진동을 한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상인연합회장과 함께 건설업체에 후드 보수를 요구했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이다.

수산물 코너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한 상인은 “시장을 백화점식으로 분리해놔 새벽이면 차단막을 내려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며 “수산물 코너에서 장사하는 상인들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공사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상인들의 불만은 이뿐만이 아니다. 백화점식으로 시장을 꾸며 놓다보니 시민들이 수산물 코너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영업에 차질이 생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산물 코너의 또 다른 상인은 “블럭식으로 시장을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면서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돌출간판을 만들어 놓던지 했어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익산시청은 상인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5월 30일 후드 보수를 마쳤다. 기존 1/4 마력의 출력을 1마력으로 높여 설치 한 것. 후드 보수를 거쳐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고 하지만 시공업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못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후드를 떼어내고 닥트를 조사한 결과, 300m 닥트 호스를 설치해야 함에도 업체 측 임으로 이보다 얇은 주름호스를 사용해 흡입기를 설치했던 것.

이에 익산시청 관계자는 “시공 업체에서 설계도면과 달리 임의로 설치했다”며 “법적인 책임을 따져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환기 시설 정비가 완전한 상태다”며 “그리스트랩(Grease Trap:하수도 기름 막는 장치) 청소만 제대로 해줘도 악취제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강명수 기자
익산신문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익산 원도심, 문화산업으로 다시 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익산 인재 ..
"NS푸드페스타 어디서 열릴까?"…익..
익산시, 미륵사지휴게소 '로컬푸드 ..
신흥, 익산 아동 과자 선물꾸러미 3..
한국여성유권자 전북연맹, 익산 한..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인에 휴식과..
최정호 시장 "전임 시장 행적 지우..
익산상공회의소 근본적 체질개선 급..
익산영신교회, 모현동 청소년 위해 ..
최신뉴스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아이빛유치원, 작은 손길 모아 따..  
인사말 연혁 편집규약 윤리실천요강 광고판매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press@naver.com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