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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조합의 활동을 통해 마을관리의 질적 제고, 지역기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협동의 토대 구축 등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익산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중 공동체 첫 케이스로 주목 받고 있는 송학동 ‘푸른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양귀섭(76) 이사장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준공되는 거점시설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재화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푸른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초 준공된 송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시설 ‘푸른솔커뮤니티센터(마을카페·커뮤니티라운지·무인빨래방·북카페 등)’와 ‘도시농업체험장’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양귀섭 이사장은 “마을관리를 위한 주민 대표조직으로서 주민참여에 기반한 마을관리·도시재생 기초생활인프라 운영관리·안정적인 조합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성, 공공성, 수익성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피력했다.
자체 사업역량을 높이고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농업회사법인 꽃채움(유)(대표 김순화), ㈜하람·하람평생교육원(대표 곽정숙)과 업무협약을 맺고 꽃차 만들기, 제과제빵, 바리스타 교육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1층 카페에서 조합원들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빵을 구워 판매하며 동네 사랑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그가 커뮤니티센터 설계 단계부터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 무인빨래방은 특별한 홍보 없이도 운영을 시작한지 채 한 달도 안 된 사이 회원수가 66명에 달한다. 첫 이용 시 1만원 포인트와 5% 적립 혜택이 인기비결이란다.
그는 “아침 일찍 출근해 건조기 청소를 매일 직접 하는 데 기분이 정말 좋다”며 “빨래방 기계가 최첨단 시스템인 워시 앤 조이 제품인 것이 소문이 나서 더욱 많은 동네 주민들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뿌듯해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안내로 시민제안공모사업에 ‘야생화단지 조성계획’으로 선정된 그는 “대형꽃박스 50개를 야생화로 꾸미고 국화분재 교육을 통해 가을에 가드닝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다”며 “도시농업체험장을 활성화해 화훼류와 다육식물 등을 재배, 판매까지 이뤄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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