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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 보배이자 자랑입니다. 지역사회 더 많은 분들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좀 더 따뜻한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보살피기를 바랍니다.”
익산시 우수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발굴하며 여러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매 분기 진행되고 있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월간베스트에 선정된 아우름봉사단 장석문(56) 단장은 청소년 복지에 많은 비중을 두는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군산 출신인 장 단장은 지난 1998년 가족들과 함께 익산에 정착, 조명사업을 시작해 익산에 외관조명을 처음 도입하는 등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 올리는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사업은 점차 안정궤도에 올라선다.
이후 평화동 번영회 활동을 하며 알게 된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권유로 이리동로타리클럽에 가입해 봉사활동에 눈을 떴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부모 없이 조부모와 살고 있는 한 청소년의 사연을 접하고 개인용 컴퓨터와 문구류 등을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장 단장은 “부모가 이혼 및 가정불화로 같이 살고 있지 않는 실질적 조손 한부모 청소년들이 많다”며 “그러나 이들은 법적으로는 부모가 있어 국가차원의 제대로 된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그는 아우름봉사단을 만들어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을 모토로 삼고 교육청을 통해 어려운 학생들을 추천받아 문화혜택 및 반찬, 연료 지원 등을 시작했다.
익산아우름봉사단은 현재 15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 및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노후 집 도배·장판 교체, 매년 연탄봉사·김장나눔 및 국수봉사, 청소년들을 위한 반찬전달, 환경보호 및 장애인체육대회 봉사활동, 요소수 시민 배급 봉사 등을 꾸준하게 진행해왔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개선 일환으로 익산역에 공기정화식물과 다육식물 약 150개를 설치·운영 중이며 익산역 맞이방 및 이동통로에 작은 정원을 조성해 익산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장 단장은 “나누고 나면 뒤도 돌아보지 말라는 말을 가슴속에 새기고 있다”며 “내가 가진 걸 조금이나마 나눠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때 가슴 벅차오르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환하게 웃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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