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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섬김은 교회가 복음을 전파하기 전에 몸소 실천해야 하는 소명이기도 합니다. 지역의 이웃들이 서로를 돌보고 따뜻하게 지내기를 소망합니다.”
부송동에 위치한 서강교회 목사이면서 서강지역아동센터 대표,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혁중 목사는 ‘나눔과 봉사’에 대한 신념을 밝혔다.
30여년이 넘는 목회 활동을 하며 ‘고무신 목사’로 더욱 유명한 김 목사는 “1989년 목사 안수를 받고 낭산면 시골교회에 있을 때 교인과 주민들을 만나러 다니는데 양복과 구두를 갖춰 입자니 딱딱한 느낌이고 뭔지 모르게 불편함이 있었다”며 “그래서 고무신을 신게 됐는데 어디를 가더라도 편하고 친근하게 다가오고 어느 옷에도 잘 어울리니 더욱 좋다”고 설명했다.
2003년 부송동에 서강교회를 개척한 후 목회자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던 김 목사는 예전부터 아동‧청소년에 관심이 많았고 학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 맞벌이 부모님을 둬 집에 혼자 있는 아이들에게 마음 편히 공부하고 쉴 수 있는 곳을 마련해주고자 서강지역아동센터의 문을 열었다.
2009년에는 익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을 맡아 국제로타리3670지구 익산마한로타리클럽, 익산소방서, 코레일 전북본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종사자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익산 지역아동센터의 화합과 단합을 이끌었다.
그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대해 “‘익산시주민도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등 취약계층에 시장보기·물품전달, 민원업무대행, 간단한 일상생활 지원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목회자는 목회에 전념해야한다는 의미의 ‘목양일념’을 좌우명으로 삼고 항상 가슴에 새깁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것 역시 목회의 일환이기에 목회자의 정체성을 자주 돌아보고 일하겠다고 쉼 없이 다짐합니다.”
서강교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찬 봉사, 김장김치 나눔, 백미 기탁 등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식품 및 생필품을 무료로 이용하는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성금 100만원 기탁, 지역 취약계층에 삼계탕 50개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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