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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함께하는 희망 길 행복 꽃이 핍니다"
지난 3년 행복한 50만 도시 익산건설 기반 등 마련
식품클러스터 · KTX · 의료 과학단지 조성 총력
익산신문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9년 06월 01일(월)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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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이한수 익산시장이 취임한 지 어느새 3년차를 맞아가고 있다. 취임 직후부터 그의 여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위기의 상황에 직면하여 시민과 함께 정면 돌파함으로써 지난 10여 년 동안 난항을 끌어왔던 환경자원관리시설(신재생자원센터)을 착공했고, KTX 익산정차역 확정, AI위기 극복, 전북대와 익산대 통합 시 수의대 익산캠퍼스 유치 등 보다 큰 기회를 만들어 냈다.
특히 지난해 말 1조원 규모의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을 유치하고 올해 초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발견으로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지난 3월에 여성부로부터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지나가면 가시밭도 꽃길로 변한다는 행운의 사나이 이한수 익산시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 먼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애도의 한 말씀?
그동안 힘들었던 정치여정과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시고 하늘나라에서 평화와 안식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를 항상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고향에서 새 삶을 꾸리시던 당신께서 갑작스럽게 세상과 원치 않았던 작별을 하셨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시간이 멈추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으로 인해 우리 국민 모두는 공항상태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원망하지마라는 당신의 유언처럼 우리 국민 모두는 서로 원망하지 않고 사랑하고 섬기며 당신이 대통령 재임시절 통합과 원칙이 바로서고 특별과 차별을 시정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려는 개혁적인 정치들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 지난 3년 동안 시정운영에 대해 평가를 내리신다면?
진인사 대천명 즉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고 했듯이 사회ㆍ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망하고 뛰는 그 이상을 얻었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50만 도시 익산건설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부합니다.
우리 시민 모두의 단합된 힘으로 1조원 규모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을 유치했습니다.
그리고 함열소도읍육성사업, 방사선영상기술센터, 과학교육원, 인수공통난치병연구소,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등 국가공모사업을 유치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시는 ‘50만 도시 익산 건설’의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공무원들이 모두 함께 노력해 만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최근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취임직후부터 지금까지 기업유치와 산업단지조성을 통한 자족도시기반을 조성하는 일을 가장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왕궁농공단지를 비롯해 삼기낭산 익산일반산업단지,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금마농공단지, 왕궁식품전용산업단지 등 5개소, 총 1,000만㎡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일본 부품소재 기업을 유치를 조건으로 지정된 익산의 외국인부품소재 전용공단이 6월 말경 완전히 지정돼 부품소재 및 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ㆍ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오는 6월 4일 드디어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조성 기공식을 합니다. 특히, 지난해 함열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내에 방사선영상기술센터가 설립되면서 2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의사를 밝히고 기업유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KTX 익산역세권복합개발 및 서남권 개발, 마한백제고도 익산의 역사ㆍ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익산역사지구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물류교통도시 및 신주거중심도시 위상을 강화해 가고 있으며 도시의 품격을 높여가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남은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우리시는 우리나라 100년의 철도역사와 함께해 온 교통물류 중심도시이자 마한백제고도이며 보석, 석재, 섬유 등 3대 전통산업이 발달해 온 곳입니다.
남은 임기동안 지역 특성을 살려 교통ㆍ물류 중심도시, 신성장 산업육성도시, 교육ㆍ문화ㆍ관광도시 등 3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KTX역세권을 개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나아가 새만금, 중국과 러시아를 거쳐 유럽을 연결하는 통일열차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3대 전통산업의 고도화와 한ㆍ양방의료 및 고령친화산업,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신재생 에너지산업, LED 등을 육성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전북과학고 조성 지원, 모현도서관 건립, 2013년까지 100개의 작은 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하고 푸른 숲과 수변공간이 잘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녹색청정도시를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아시아 식품수도로서 발돋움하여 익산은 물론 대한민국의 100년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익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역세권복합개발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로 오는 효과에 대해?
우리시는 KTX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익산 신역사 착공으로 새만금과 환황해권시대를 선도하는 교통물류중심도시 및 기업투자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익산역 주변의 구도심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세계 5대 식품수도를 꿈꾸는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은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 사업입니다.
우리시는 100여개의 식품관련 기업 및 10여개의 민간연구소 유치와 4만 8천여 명의 고용창출, 9조 9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수한 연구 인력의 유치로 인적 인프라가 확충되는 것은 물론 인구 50만 도시 익산 건설에 한층 더 다가갈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바라는 점이나 당부의 말씀?
1등 도시는 1등 시민이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시는 1400여 년 전 무왕이 익산천도를 추진한 이래 가장 큰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하늘이 도와주고 우리가 만든 이 기회를 잘 살려나가면 경제적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풍요로운 품격 있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화합과 협치, 배려입니다.
‘Amazing 익산’이 이루어지는 그날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환한 미소를 머금는 그날을 위해 좀더 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같은 방향을 향해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쁘신 가운데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
부모님께 좋은 신체여건을 물려받아 건강만큼은 자신했습니다. 기업유치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잦은 출장과 많은 행사와 시정업무로 인해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지인들과 시민들이 취임 초와 비교해 볼 때 얼굴빛이 어두워졌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위 분들에게 누를 끼치고 있다는 생각 그리고 앞으로 일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아침에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즐겨하던 배드민턴을 주1회 정도는 최소한 하려고 노력합니다.
▲ 취미활동이나 운동은?
사실 현 상황에서 단순한 취미활동과 운동은 호사입니다. 과거에는 배드민턴을 즐겨했습니다만 현재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되고서 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첫째는 자동차타고 여행하기입니다. 관광지가 아니라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닌 국비를 확보하고 국가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중앙 정부부처와 기업입니다.
두 번째는 독서입니다. 학창시절보다 요즈음 책을 보다 많이 있고 있습니다. 책은 시정운영의 정석과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시민 여러분과 학생 여러분도 책 많이많이 읽으세요. 우리시립도서관에서 여러분들이 책 많이 읽을 수 있도록 밤늦게 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이 여러분뿐만 아니라 지역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게 열어줄 것을 믿습니다.
▲ 지금 읽고 계시거나 기억에 남는 책이 있다면?
최근 읽은 마이클 에브라소프가 지은 ‘용감한 항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그가 벤폴드 호 함장이었던 시절에 함선을 지휘하면서 전례가 없었던 장병들을 섬기고 존중하는 리더십으로 과거의 관습을 뒤집고, 놀랄 만큼 비용을 절감하고, 태평양 함대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고, 무엇보다 장병들을 자신감과 의욕 넘치는 최고의 역량을 지닌 인물들로 키워낸 이야기입니다.
저도 마이클 에브라소프트처럼 섬기고 존중하는 리더십으로 직원과 시민여러분과 함께 익산함을 ‘시민 모두가 행복한 50도시 건설’이라는 목적지로 용감한 항해를 이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여러분들도 넘치는 자신감과 의욕을 가지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쿇는 멋진 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가족들에게 한 말씀?
그 어느 상황에서도 한결 같이 내편이 되어 주고 계신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딸과 아들, 동생과 조카들에게는 무한한 감사와 함께 미안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도의원시절부터 시장으로서 공무가 바쁘기 때문에 아들, 남편, 아버지, 오빠로서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를 원망하기보다 이해해주는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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