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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이 많아서가 아니라 주위에 누구 하나 어려운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은 생각입니다. 고맙게도 손님들이 찾아주셔서 이만큼 누리고 살 수 있으니 정말 힘든 이웃들을 알뜰히 살피고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고 싶습니다.”
지난 12월 1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와 초록우산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가 함께 익산시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개최한 산타원정대 출범식에서 아동복지유공을 인정받아 한병도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한 박성재(30) 스팟맨 대표의 평소 신념이다.
초록우산 익산후원회원인 박성재 스팟맨 대표와 부인 윤감주 스팟 대표는 지난해 5월부터 전북 주거빈곤 아동들을 돕기 위한 100명의 후원자 모집이라는 챌린지에 도전해 총 107명의 후원자를 모집하고 이날 챌린지 성공을 함께 축하했다.
그는 배우자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2호 챌린저스로 위촉됐으며, 지난 3월 까페 오픈 당시 개업 화환과 화분 대신 기부 받은 쌀 500kg을 삼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었다.
박 대표는 “전북도에서 익산시가 아동 주거 빈곤율이 가장 높아 너무 안타까웠다”며 “그래서 챌린지 주제를 아동 주거 빈곤율 타파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시작은 했지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내에서도 성공이 전무후무한 상황이라 1년 안에 100명을 넘기기는 쉽지 않을 거라 판단했지만 부부가 함께 한다면 가능할 거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
그 결과 채 1년이 되지 않은 지난해 10월에 성공해 타 지역에서 사례발표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박 대표는 “초록우산 챌린지에 부부가 같이 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었다”며 “하지만 일단 시작하고 나니 제가 활동하고 있는 익산JC나 기쁨의 교회 성도님들이 누구 하나 거절하는 분 없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초록우산 익산후원회 유기달 회장의 후원과 격려에 감사하고 다음 챌린지의 바톤을 이어받은 부송국수 연옥자 사장을 응원했다.
한편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이들 부부는 미혼모 보호시설인 기쁨의 하우스와 다문화 가정에도 속옷 등 꾸준히 의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1000만원 상당의 여성의류(속옷)를 익산시가족센터를 통해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족과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착한 가게에도 선정된 박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꾸준히 도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가입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의미 있는 나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경기가 어려운 요즘 소박하지만 나눔실천을 통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익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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