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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이어오면서 퇴직 후 무슨 일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봉사활동이 가장 즐겁고 보람 있을 것 같아 봉사단을 꾸리게 됐습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를 겸임하고 있으며 명절은 물론 각종 행사에서 자원봉사활동, 물품후원, 성금 전달 등 따뜻한 이웃사랑 정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는 (사)도우리봉사단 김선교 단장(71)의 설명이다.
(사)도우리봉사단은 지난 2006년에 설립해 농촌 일손돕기, 장학사업, 중앙동 수해복구 밥차봉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격려 도시락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봉사단체다.
“처음에는 지인들과 함께 조촐하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90명의 회원들이 각자 재능 기부를 통해 음악 공연, 마술, 웃음치료, 빵봉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갈 수 있어 뿌듯합니다.”
또한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해외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김장김치 나눔 및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국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 교통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하는 사랑의 빵굼터와 익산시 사랑의 밥차 등은 배식 뿐 아니라 회원들이 직접 장을 보고 정성껏 조리해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석암동에 위치한 도우리봉사단 사무실 앞마당에서 봉사단 단원들이 3일간 손수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준비하고 정성으로 담은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꾸준히 물품을 후원해 온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재덕)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노인복지서비스 활성화 지원 협력’, ‘상호 성장과 자주성 향상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 등에 대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 단장은 전주지방법원에서 31년 근무했으며 현재 (사)도우리봉사단 회장과 (사)푸른도시 환경운동본부 익산지부장, (사)환경정화운동본부 본부장, (사)익산시 자원봉사센터 119단장, (사)익산시 농아인협회 체육이사 등을 맡고 있다.
2022년 대한민국 한센인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대법원장 표창장·훈장, 행안부장관 표창장, 법무부장관 표창장, 익산시자원봉사왕 표창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단장은 “몸은 고되더라도 흔쾌히 한 마음 한 뜻으로 따라주는 단원들에게 정말 고맙고 우리 단원들뿐 아니라 늘 봉사 현장에서 지역사회 나눔을 함께 실천해 온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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