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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은 단순 봉사활동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해야 할 국민의식개혁운동입니다. 묻지마 범죄가 만연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 더욱 필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녀가 함께 바르게살기운동익산시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해 주목 받고 있는 신동 소재 미향성 이봉선(62) 대표는 단체의 장점을 이같이 설명했다.
닭·오리 전문음식점 ‘미향성’을 운영하는 이 대표는 7월 19일 폭염과 장마에 지쳐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가득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익산시협의회 주최, 이봉선 대표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80여명분의 음식이 나갔다.
이 대표는 “원래 50인분을 예상했는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포장과 가게 앞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들어오신 분들도 있을 거라 감안해 넉넉히 준비했다”며 “바르게살기 회원들과 함께 해 기쁨이 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뿐 아니라 젊어도 몸이 불편한 사람들까지 챙기고 싶은 마음에 개인적으로 장애인 7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봉사활동 계획을 보고 다른 분들도 후원하시겠다고 해 도움이 됐다”며 “여력이 된다면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어머니가 항상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음식대접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는 이 대표는 “늘 돈을 번만큼 이웃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가르치시던 어머니 구순잔치를 올 추석 즈음 어르신들 모시고 하려고 했는데 먼저 돌아가셨다”며 “이왕 하는 좋은 일은 미리 하라고 그러셨나 보다 한다”고 회상했다.
익산 출신인 이 대표는 결혼해 시골에서 살면서 4H 교육 받고 사회활동을 시작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생활개선연합회 회원 등으로 봉사를 이어나갔다.
이후 생업을 위해 음식점을 하면서 잠시 뜸해졌다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꿈틀거려 소소한 단체들에서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던 중 바르게살기운동익산시협의회 청년회 창립멤버인 딸 정보미씨의 권유로 바르게살기익산시협의회 여성회에 입회하게 됐다.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 질서, 화합은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타인에게 베풀며 나도 행복해지고 깨끗한 환경으로 생활 개선을 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이 대표는 “바르게살기운동을 하다 보면 바쁘게 사느라 잃어버리고 있던 것들을 다시 깨우치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올바른 마음이 봉사인데 그것을 할 수 있게 확산시키는 매개체”라고 피력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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