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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익산시청앞 편의점 총기강도를 검거한 일등공신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소지현(30)경장. | | ⓒ 익산신문 | 익산시청 앞 한 편의점에 권총을 소지한 채 들어가 여점원을 위협한 뒤 50만원을 강탈해 도주한 외국인 30대 강도를 3시간만에 신속히 검거한 일등공신이 5년차 지구대 소속 여경(女警)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우루과이 국적 강도가 지난 21일 오후 7시 3분께 익산시 남중동 익산시청앞 한 편의점에 여점원을 총기로 위협 강탈한뒤 도주한뒤 3시간만인 오후 10시께 범행장소로부터 1.5㎞ 가량 떨어진 중앙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경찰의 불심검문 끝에 검거됐다.
강도 A씨를 붙잡은 경찰은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여경 소지현(여·30) 경장이었다.
당시 익산 지역에는 범행이 신고된뒤 코드 제로가 발령됐으며, 경찰특공대를 비롯한 익산경찰서 관내 모든 경력이 비상소집돼 투입된 상태인 가운데 소 경장이 혼자서 검거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소 경장이 근무하고 있는 중앙지구대는 사건이 발생한 남중동을 관할하고 있었기에 소 경장도 전날 야간 근무로 인해 휴무일이었지만 급히 범인 수색조에 투입됐다.
소 경장은 팀원들과 함께 승용차를 이용해 긴급배치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익산시 중앙동 사거리를 지나고 있었다.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겠다는 사명감으로 행인들을 예의주시하던 중 때마침 한 외국인이 자신의 차옆으로 스쳐 걸어가는 봤고 그 순간 유력 용의자임을 직감했다.
익산경찰서가 방범용 CCTV를 빠른 시간 내로 분석해 범행 이후 환복한 용의자의 사진을 전 경찰에 배포했기 때문에 외국인을 본 순간 익산시청앞 편의점 강도범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  | | | ↑↑ 8월 21일 오후 7시 3분께 익산시청 한 편의점에 권총을 소지하고 들어가 50만원을 강탈하고 도주한 범인이 CCTV에 찍힌 모습. | | ⓒ 익산신문 | | 따라서 소 경장은 주저없이 차에서 멀어지지고 있는 범인쪽을 향해 차핸들을 돌렸다.
소 경장은 차에서 내려 범인에게 다가가 불심검문을 시도했고, 계속된 질문에 용의자는 도주를 시도했다.
이에 소 경장은 재빨리 범인의 손목을 꺾고 뒤로 젖힌 뒤 제압, 수갑을 채워 익산경찰서로 압송해 익산시민들을 공포에 빠뜨렸던 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미 모형 총기라는 것이 전파된 상황이었지만 자칫 강도가 흉기 등을 소지했을 수도 있었기에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소 경장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범인과 맞섰던 것이다.
소 경장은 “너무 급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두려움보다는 빠르게 범인을 검거해 시민들의 불안을 종식시켜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당시 심정을 피력했다.
소 경장은 “함께 체포를 도와준 팀원들을 비롯해 모든 익산 경찰들이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한편 익산 출신으로 이리여고를 졸업한 소 경장은 지난 2019년 순경으로 임용된 이후 군산경찰서 수송지구대와 은파지구대를 거쳐 올해 2월부터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에서 근무 중이다./홍동기 기자 |  |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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