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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으로 함께 사는 따듯한 세상을 만들자는 새마을회의 핵심과제처럼 복지·돌봄체계 강화, 문화복지 사업 등 남중동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고민호 남중동장과 국경미 총무계장, 박정임 맞춤형 복지계장 등 남중동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최고 봉사왕으로 꼽은 이미숙(70) 새마을부녀회장이 봉사에 매진하는 이유다.
이미숙 회장은 1995년 익산여성의용소방대에 입단해 65세 정년까지 28년간 활동했으며 남중동 33통장과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15년째 하고 있고 현재 ‘이웃애돌봄단’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돌보고 있다.
이 회장은 “정읍에 살고 있는 친언니가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언니 소개로 익산의용소방대에 들어가 정년을 했지만 나이 제한이 없다면 지금도 의용소방 봉사를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고 아쉬운 마음을 비쳤다.
그는 “활동 당시 야간이나 새벽에 익산소방서 대원들 출동 시 의용소방대원들이 출동비를 모아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며 “밤낮 가리지 않고 출동하면서도 기꺼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런 일들은 가족들의 이해와 남편의 적극적인 외조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활동 만큼이나 배움에 대한 열정 큰 그는 “배워두면 어디라도 쓰겠지”하는 생각에 심폐소생술과 안전관리자격증, 방화관리자격증, 웃음치료사,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몸이 불편하신 친정 아버지를 6년 동안 모셔 익산시에서 효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수해 때는 새마을회원들과 함라 이불빨래, 함열 배식봉사 등을 나간 그는 “하루아침에 터를 잃고 있는 이재민들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수해 복구 작업 중 한 봉사자가 하우스에 들어간지 5분도 안 돼 쓰러졌다”며 “그때 홍경심 회원이 119가 오기 전에 심폐소생술로 살린 것을 보고 응급처치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래서 봄, 가을 1년에 2번 소방서에 요청해서 부녀회원들에게 교육을 할 계획을 세웠다.
“봉사는 여럿이 하는 것이라서 같이 어울리는 즐거움이 있고 주는 보람도 큽니다. 도울 수 있어 감사하고 복을 하나 더 쌓았구나 하는 마음에 기쁘고 신바람 나서 지속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레크리에이션 교육을 받아 지난 12일 오산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26일 재방문할 예정이다.
고민호 남중동장의 요청으로 남중동 경로당 중 마땅한 장소를 물색해 관내 어르신들에게도 웃음과 기쁨을 드릴 계획이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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