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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에서도 평생을 봉사활동에 헌신하다 작고하신 친할머니로부터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세상, 살면서 제일 좋은 것은 힘든 분들에게 나누며 살라’는 말씀을 통해 나눔을 배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저희가 물려 줄 것은 믿음, 성실, 베품뿐 이라고 항상 이야기합니다.”
지난 달 지역사회 기부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아동복지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익산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부송동 소재 의류점 ‘스팟&스팟맨’ 윤감주 대표가 밝힌 평소의 소신이다.
전국 유일 최초 1대1 퍼스널 스타일링 예약제 여성 빅사이즈 매장인 ‘스팟’은 윤감주 대표가, 남성 빅사이즈 매장인 ‘스팟맨’은 남편 박성재 씨가 운영하고 있다.
‘스팟&스팟맨’은 익산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군산짬뽕라면을, 어르신들을 위해 부송종합복지관에 백설기를,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카페 ‘BWARF(브워프)’를 개업하면서 축하 화환과 화분 대신 받은 쌀과 직접 추가로 구입(110kg)해 마련한 백미 500kg(140만원 상당)을 삼성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했다.
다방면으로 펼치는 봉사활동 중에서도 윤 대표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계절마다 의류를 기부하고 있는 모현동에 위치한 미혼모자가복지시설 ‘기쁨의 하우스’다.
윤 대표는 “남편이 아이디어가 풍부한 사람이라서 미혼모들이 1년 되면 퇴소해야 하는 데 단기적으로 돕는 데 그치지 말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찾자”며 “네일아트 자격증을 취득해 그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윤 대표는 한방미용학 공부를 시작해 추진 중으로 공간이 넉넉한 카페 한 켠에 네일숍을 운영하면서 미혼모들을 채용하고 강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초록우산 챌린저 전북2호인 윤감주·박성재 부부는 “후원자 100명 모집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는데 2달 만에 50명을 모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도전에 성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 대표는 “이웃과의 나눔은 결코 가진 것이 많고 풍족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며 “하다보면 계속 하고 싶고 내 삶의 원동력이 되는구나 하고 느낀다”고 피력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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