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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장응철 종법사 5일 취임
오현희 기자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6년 10월 26일(목)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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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경산(耕山) 장응철(張應哲.66) 종법사가 다음달 5일 대사식을 갖고 공식 취임한다.
지난달 29일 원불교 교단의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경산 종법사는 익산 중앙총부에서 대사식을 갖고 태산 대종사, 정산종사, 좌산종사의 뒤를 이어 원불교의 다섯 번째 종법사로 업무에 들어간다.
경산 종법사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원광대 원불교학과를 나왔다. 이어 청주교구장과 서울교구장, 영산선학대학장, 교정원장 등 원불교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산 종법사는 남다른 판단력을 갖추어 일찍부터 교단의 법기로 인정받았다.
경산(耕山)이란 법호대로 묵묵히 미리 준비하고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교단 안팎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아왔다.
경산 종법사는 "문화계의 한류현상처럼 우리의 토양에서 나온 종교가 세계화할 수 있도록 해외포교에 힘쓰겠다"며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맞는 역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개교(開敎) 91년을 맞은 원불교는 국내에 15개 교구 550여개 교당, 국외에 5개 교구 51개 교당을 두고 있다. 신도수가 140여만명에 이르러 국내 4대 종교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원불교 종법사는 교직자 임면권을 갖고 교령(敎令)을 내릴 수 있는 등 교단을 주재하고 대표하는 교단의 최고지도자로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선출된다. 전임인 좌산 이광정 종법사의 후임으로 12년 만에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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