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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다 보니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혼자 생활하시며 끼니를 손수 챙기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고 싶었습니다.”
올해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하는 ‘마동 참!좋은 사랑의 밥차’에 반찬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건강드림 주희태 대표는 이같이 설명했다.
익산시 용제동에 위치한 ㈜건강드림은 관공서, 공장,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대량으로 반찬을 제공하는 급식전문업체로 사랑의 밥차 봉사를 통해 돌봄사각지대 및 홀몸어르신 등을 위해 매월 300인분의 반찬 4가지를 지원하고 있다.
‘마동 참!좋은 사랑의 밥차’는 올해 3월부터 시작해서 6월까지 약 1200여명이 이용했다.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따끈한 밥, 국과 함께 영양가 있는 반찬 4종이 제공돼 어르신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주희태 대표는 “지난해부터 엄미리 동장님께 조언을 받아 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준비했다”며 “저는 단순히 반찬만 제공할 뿐 실제로는 현장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분들이 정말 애쓰시는 것을 보면 존경스럽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주 대표의 사랑의 반찬 나눔은 이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매주 수요일 중앙동 ‘나눔 곳간’에 100인분의 반찬을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마동에서 ‘함라산 갈매기’ 식당을 함께 운영 중으로 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매달 3만원의 정기기부를 하고 있는 착한가게 대표이기도 하다.
10여년 전 함라면에서 ‘함라산 갈매기’ 식당을 시작한 주 대표는 사업이 잘돼 본점은 고모에게 맡기고 2018년 마동 솜리문화예술회관 옆에 분점을 차렸다.
처음 함라면에서 사업을 할 때도 홀몸어르신들에게 점심 대접을 하며 봉사활동의 즐거움을 알았던 그는 “마동에 분점을 개업하면서 사업이 바빠 잠시 잊고 지냈다”며 “이제는 할 수 있는 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수줍게 웃었다.
그는 “마동에 분점을 내고 나서 가게가 더 번창한 것 같아 작게나마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던 중 착한가게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반찬을 아낌없이 기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주 대표는 “㈜건강드림을 전국적으로 냉장유통하는 편의점 도시락처럼 사업을 확장하고 싶다”며 “또한 일 년에 하루 정도 어르신들이 마음껏 먹고 즐길 수 있는 경로잔치도 펼치고 싶은 꿈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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