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전 위협하는 영등도서관 앞 차선규제봉
역주행, 불법유턴 등 법규 위반 잇따라
시민에 고스란히 피해 전가, 관공서 나몰라라
관계기관 책임 떠넘기기 급급, 무사안일 행정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9년 04월 13일(월) 12:57
공유 :     
|
|
직장인 최모(45) 씨는 영등동 시립도서관 앞 진등1로를 지날 때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일삼는 차량을 볼 때마다 겁부터 난다. 도로 중앙에 차선규제봉이 설치돼 있다고는 하지만 영등도서관을 출입하는 차량들 중에는 이를 지키는 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다.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차량에 사고로 이어질지 노심초사하며 운전한다고 하소연이다.
교통안전을 위해 설치해 놓은 영등동 시립도서관 앞 차선규제봉이 오히려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법규를 위반하게 만드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
영등동 주민들과 운전자들에 따르면 영등도서관을 출입하는 차량들이 4차선 도로 가운데 설치된 차선규제봉을 피해 역주행을 일삼아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제초 방향에서 영등도서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마한초교를 우회해 진입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는 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다. 또한 도서관에서 나오는 차량도 백제초교 방향으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인지 역주행을 일삼는 운전자들이 많은 형편이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운전자들과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시간당 500대가 넘는 차량들이 이용하는 도로다 보니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기 위해 도서관을 종종 찾는다는 강모(39) 씨는 “이렇게 역주행을 밥 먹듯 하는데 아이들이 사고라도 나면 누가 책임질 거냐”며 “하루에도 몇 번 씩 역주행을 일삼는 얌체족 차량으로 인해 위험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교통 위험은 실제로 사고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엔 이렇다 할 교통사고가 없었지만 매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영등도서관 관계자의 말이다.
이에 영등도서관 측은 경찰서에 공문을 보내 중앙선 절선 등 도로 구조 개선을 요청했지만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도서관 진입로 서측 80m, 동측 50m 지점에 신호기가 설치 돼 있고 교통안전을 평가할 때 주행 차량의 통행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이 개선돼야 한다”며 “교통 흐름과 운전자 안전을 위해선 중앙선 절선 등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관 옆으로 출입로를 개설할 수 있음에도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옳지 못한 처사”라며 “도서관 측에서도 역주행, 불법유턴 등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강명수 기자
|
|
|
|
|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최신뉴스
|
|
|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
아이빛유치원, 작은 손길 모아 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