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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고 서비스하는 의사회 만들 터”
익산시의사회 신임 이진탁 회장

회원 권익보호로 향상된 의료 서비스 창출

존경 받는 모범 의사회 만들기 선두주자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09년 04월 06일(월)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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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사들의 모임인 익산시의사회가 신임 회장을 선출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보다 개선된 서비스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삶을 통해 모범을 보이려 한다.
 
그 중심에 이진탁(55․이진탁 피부과 원장) 신임 회장이 우뚝 서 있다. 의사들의 권익 보호를 통해 안정된 의료 서비스를 이끌어 내겠다는 신임 회장을 만나봤다.
 

#회원 화합과 권익보호에 앞장
 
익산역 앞에 위치한 이진탁 피부과. 익산시민에게 ‘이진탁’이란 이름은 그리 생소하지 않다. 피부과하면 이 원장의 이름을 되새길 정도로 대명사가 된지 오래다. 강산이 두 번 변한다는 20년 세월동안 시민들에게 의료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런 그가 익산시의사회의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회원 화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려 한다.
 
이 회장은 회원 간 친목도모와 단결을 위해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노년층부터 갓 전문의를 취득한 의사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보니 서로 간 교류가 전무하다 시피 했던 것도 사실이다. 익산시의사회에 등록된 의사만 무려 200여명이 넘다보니 모임에 참석해도 서로 얼굴을 못 알아 볼 정도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선․후배 사이에 만남을 주선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바둑․등산 등 취미생활을 통해 함께 웃고 즐기며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려 한다. 또한 소외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며 아픔을 나누고 행복을 만드는 의사회로 거듭나려 한다. 회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의학 정보를 교환하고 의학 소견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 회장은 대학별 소모임에도 자주 참석하려 한다. 바쁜 일상과 진료로 별도의 만남의 시간을 갖기 어렵기 때문이란다.
 
“원광대․전북대 졸업생 모임뿐 아니라 각 대학별 소모임에 참석해 의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각종 행사와 의료 봉사활동에 협조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이 회장은 4월을 만남의 달로 정했다. 식사모임을 만들어 회원들을 초대하고 병원으로 찾아가 개별탐방을 벌일 생각이다. 이 또한 관심과 화합․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법이다.
 
이 회장은 의사들의 권익이 보호돼야 향상된 의료서비스가 창출된다고 믿는다. 30만명의 익산시에 원광대병원 의사를 제외한 215명의 의사가 경쟁 아닌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병원과 의사도 많다. 의사라면 돈 많이 버는 직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방적인 생각이다. 현실적인 의료수가가 반영되지 않아 말 못할 고민에 빠진 의료인이 많다.
 
“하루에 70~80명 환자를 진료해야 병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익산의 경우 그렇지 못한 병원이 대다수입니다”
 
선진국처럼은 아니어도 현실적인 지원이 있어야 병원이 안정되고 이를 통해 환자를 보다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단다. 그렇지 못하다 보니 불법이 만연하게 되고 전문적 의료지식이 없는 단체나 개인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다고 말한다. 그 피해가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가 되돌릴 수 없는 상처로 남게 된다고.
 
이 회장은 혹시 모를 난관에도 대비하고 있다. 의료사고, 법률적 세무관계, 의료 실사 등이 발생하면 회장단이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원만한 해결을 유도하려 한다. 예기치 못한 사고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대화의 힘을 기르려는 목적에서다. 
 
#향상된 의료 서비스 제공‘의료인의 덕목’
이 회장은 무엇보다 의료 서비스가 개선돼야 함을 강조한다. 웃는 얼굴에서부터 시작되는 의료 서비스는 환자들이 원하는 서비스의 시작이다.
 
“병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웃는 얼굴로 환자를 대하고 정성을 다하면 전문적인 지식이 더해져 보다 낳은 진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친절한 미소로 의료 지식을 상세히 설명하면 자연스레 서비스는 향상된다고 믿는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친절 서비스 교육에 매진할 생각이다. 원례회의를 통해 교육함은 물론이고 시간 틈틈이 친절에 대해 강조하려 한다. 익산에 있는 어느 병원을 가도 직원에서부터 의사까지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 친절하다는 말을 듣는 것이 목표다.
 
이 회장이 이렇듯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아파서 병원을 다시 찾는 일이 일어나면 안 되겠지만 혹시 병원을 찾는 일이 있다면 실력을 겸비한 친절한 병원을 찾게 되는 것이 소비자들의 욕구이기 때문이다. 진료할 수 있는 환자가 늘어난다면 안정적인 병원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 회장은 이 때문인지 소비자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어느 것 하나 소홀하게 듣지 않고 모니터링하고 참고한다.
 
“각종 시민 단체 모임에 참석하면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시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문제점이 보이고 해결책 역시 보입니다”
 
이 회장은 가족의 입장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시민에게 봉사한다는 믿음으로 의료 서비스를 창출에 이바지하려는 생각을 굳힌다.
 

#사회 환원으로 존경받는 모범 의사회
 
이 회장은 장학 사업과 각종 봉사활동으로 존경받는 의사회를 만들려 한다. 회원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그동안 펼쳐졌던 장학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려는 것.
 
“고등학생에게 50만원 대학생에게 100만원씩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지만 미비하다는 것이 의사회 회원들 모두의 의견입니다”
 
이 회장은 장학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재원확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회원들 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재원 확보와 함께 장학 사업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할 바탕이 된다고 믿는다.
 
의사회 회원들 역시 장학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사회 지도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에 선뜻 동참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이 회장이 취임하던 지난 24일엔 고등학생 16명에게 50만원, 대학생 2명에게 100만원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사회지도자로서의 모범을 보였다. 
  
이 회장은 장학 사업과 함께 끊임없는 의료봉사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할 구상이다. 교통 여건이 좋아지고 의료 환경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이 있는 것이 현실. 이를 위해 이 회장과 의사회는 그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희망을 찾아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생각이다. 
 
오는 5월 23일에는 대한의사협회, 익산시의사회, 전북 의과대 학생 등과 함께 왕궁 한센촌을 찾아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보여주기 위한 봉사가 아닌 참사랑을 실천하고 사회 지도자로서의 모범을 보이기 위함이다. 
 
또한 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와 공동체를 만들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도 갖고 있다.
 
“예전에는 이런 모임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구상이 아닌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임기 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익산에서 30년 이상 산부인과를 운영하던 아버지 고 이헌교 옹과 강진에서 의사로 활동하셨던 큰 아버지 고 이창교 옹의 영향을 받아 의사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이 회장.
 
약사인 부인 위승원(46) 씨와 찬호(건국대․2년), 주현(연세대․1년) 남매가 있어 언제나 힘이 난다. 시간이 허락하면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며 퇴직 후 부인과 함께 우리나라를 넘어 해외 오지에서 의료봉사를 펼치는 봉사인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한다.
 
이 회장은 “시민 건강에 이바지 하고 모범을 보이는 의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강명수 기자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소아아토피피부염 연구회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익산참여연대, 시민연대, 환경운동연합 회원
익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후원회장
(사)익산여성의전화 이사
작은자매의집, 미혼모의집 후원 회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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