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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체육교사 출신의 김은철 남성고 제18대 교장. | | ⓒ 익산신문 | 대한민국 배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은철 남성고 전 배구감독이 사립명문 남성고 제18대 교장으로 이달 1일 오전 10시 30분 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교감에서 승진한 김은철 교장은 남성고 체육교사로 배구감독을 맡았을 당시 전국체육대회와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등 고등부 전국대회에서 남성고가 51승을 거두게 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김은철 교장은 전국체육대회 5연패라는 고등학교 배구사상 전무후무한 금자탑을 세운 살아있는 레전드다.
|  | | | ↑↑ 3월 1일 열린 김은철 교장 취임식 행사 장면. | | ⓒ 익산신문 | | 특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만 무려 10번이나 따내는 등 고교 배구사상 전국체전 최다 금메달을 목에 건 감독이다.
체육교사 출신이 남성고 교장으로 임명된 것은 남성고가 1946년 설립 이후 77년 만에 처음이다.
김 교장은 배구감독 당시 이호·신진식 등 한국배구의 한 획을 그었던 선수들을 배출하면서 체벌로 얼룩져온 스포츠계에서 체벌없이 자율성을 강조하며 선수와 학생들을 키워 왔고 휴대폰의 활용도 공부와 운동에 도움이 되도록 권면하기도 했다.
그는 또, 국가대표배구팀 감독을 6차례나 지내는 등 "배구에 살고 배구에 죽는다"는 각오로 평생을 오직 배구만 바라보고 달려왔다. 이처럼 대한민국 배구계의 레전드인 그가 남성고 교장에 취임하며 명문고 부활의 별을 밝히는 역할에 관심을 끌고 있다.
김은철 교장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명문 남성고를 제2의 도약기로 부활시키는데 주력하겠다"면서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 교장은 남성초·중·고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입학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며 배구공을 놓지 않았다.
그는 각종 배구대회에서 감독으로만 51차례의 우승과 22차례 지도자상 등의 공로로 지난 2021년 제26회 익산시민대상 문화체육대상을 받기도 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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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3월 1일 열린 김은철 교장 취임식 행사 장면.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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