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금마면에 위치한 기숙형 농어촌 자율학교인 익산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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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고의 2023학년도 대학입학 성적은 전국국영재장학생 선발운영이 시작된 지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로 평가되고 있다.

이달 21일 익산고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4명(치의학과·교육학과·지리교육과·간호대학)·고려대 5명·연세대 4명 등 이른바 SKY대학에 13명이 합격했다는 것.

또 의·치·한의학과의 합격자를 보면 한양대 의예과를 포함한 의예과 9명·치의예과 2명·한의예과 1명 등 12명에 이른다.

이와 함께 KAIST를 포함한 특수대학에 13명, 교육대학 12명, 서강대 5명, 성균관대 8명, 한양대 6명, 이화여대 4명, 중앙대 16명, 경희대 5명, 한국외국어대 3명, 서울시립대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외 서울 수도권대학에 42명의 합격 성적을 거뒀다.

↑↑ 익산고 이평호 교장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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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도 익산고 교직원 모두는 학생들이 있는 곳에 언제나 동행하고 학생들이 꿈을 꾸는 곳에서 항상 그 꿈을 키워갈 것이며, 학생들의 인성과 실력이 커가는 곳에 항상 격려하는 조력자로 서 있겠다”고 덧붙였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법인 익성학원의 탄탄한 재정적 지원과 후원·장학금 지급·재단과 학교의 투명한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고의 시설과 복지·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었기에 가능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익산고는 2004년 수능 전국 재학생 수석, 2018학년도 수능 전과목 만점자를 배출하는등 수능에 강한 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는 수월성을 지향하는 자사고와 보편적 교육을 추구하는 일반고의 장점을 조화롭게 살려 운영하는 특색있는 학교로, 선하고 따뜻한 인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적정 규모의 생활 공동체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홍동기 기자

↑↑ 익산고 2022학년도 졸업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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