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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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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이 혼자만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믿는 종교에서는 사은(四恩)을 중요시하는 데 모두가 연결돼 있으며 부지불식간에 서로 은혜를 입고 영향을 끼치며 더불어 산다는 것입니다.”
인화동나누미봉사단, 통장협의회장, 미륵산라이온스 활동 등 두루두루 봉사활동에 매진 중인 홍성철(60) 삼동회후원회장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유를 이같이 들었다.
사은(四恩)이란 네 가지 큰 은혜로 천지은(天地恩)·부모은(父母恩)·동포은(同胞恩)·법률은(法律恩)을 말한다.
사은은 진리의 형상 있는 면을 중심하여 네 가지로 분류한 것으로 세상과 생령을 건지는 새로운 윤리이며, 서로서로가 잘 살 수 있는 불공법(佛供法)이다.
삼동회후원회는 2004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 소속된 후원회로 삼동회 산하 시설 후원, 저소득층 결연 사업, 해외동포 지원사업, 자원봉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힘들어 할 이웃들을 위해 포근한 극세사 이불 100채를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지원하기도 했다.
홍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이불 덮으시고 매서운 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지금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홍 회장이지만 봉사를 시작한 계기는 단순하다고 한다. 지인의 권유로 미륵산라이온스에 가입해 라이온스활동에 참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봉사의 맛을 알고 계속하게 됐다.
28년 가까이 활동한 미륵산라이온스 회장 임기 시에는 “조금만 더 마을을 쓰자”라는 생각으로 자비를 털어 학생 6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또한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자 월간 베스트선정’에 단체가 뽑힌 바 있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은 물론 쾌적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청소·방역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인화동 통장협의회장을 맡고서는 기존 봉사 외에도 김장김치 나눔을 제안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
“지구가 있으면 공기가 있고 부모가 있고 동포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은혜로 산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베푸는 것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제가 받는 기쁨과 보람은 더욱 큽니다.”
그는 “작은 관심과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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