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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볼 때마다
달팽이가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느릿느릿 지게를 짊어진 할아버지처럼
밤하늘의 달을 볼 때마다
세간이 줄었다 늘었다 하는 것 같았습니다
흥했다 망했다 살다 간 아버지처럼
그렇습죠 세상에
내 것이 어디 있겠어요
하늘에 세 들어 사는
구름처럼 달처럼
모두 세월에 방을 얻어 전세 살다 가는 것이겠지요
베풀고 나누며 살라 한다. 오르한 웰리 카늑은 자유와 구속도 무료라 했다.
자유를 누리며 살 것인지, 삶을 구속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내 의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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