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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직행고속버스 노선 갈등 증폭
익산운수업계, 25일까지 철회되지 않을 경우 27일 총파업 결의
박은진 기자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6년 10월 24일(화)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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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운수업계가 고속직행버스의 원광대 신규노선을 놓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익산시 택시와 시내버스 업계 종사자들은 2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5일까지 신규노선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27일 새벽 5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각종 전세버스가 학교재단과 종교재단 심지어 회사 출퇴근까지 맡고 있어 익산시 대중교통인 택시와 시내버스가 초토화된 상태”라며 “원광대-남서울간 출퇴근 버스가 운행되면 익산시는 공동화 현상으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익산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현재 익산에 등록된 차량이 10만대에 이르렀고, 고속버스, KTX가 매일 수십회씩 운행되고 있어 지역 중소도시에 공동화 현상이 발생, 지역경제에 크나큰 손실을 가져다 주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들은 “국민의 혈세를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는 직행고속이 신규노선을 개통 한다는 것은 결국 혈세를 좀먹고 기존 익산시 운수업체 근로자들에게 치명타를 안겨주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속버스 업계는 수도권 5천명의 학생이 원광대를 다니는 형편에서 고속직행버스가 운행하지 않을 경우 지방대학의 수도권 학생유치에 큰 타격이 올 것이라며 원광대-서울간 노선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북도는 하행선에 대해서만 원광대 정차를 허용하고 상행선은 터미널에서 운행하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익산시역 택시·시내버스 업계는 이를 거부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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