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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칼럼】치유와 힐링을 겸한 ‘농촌체험·치유농장’ 찾아서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2년 10월 31일(월)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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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친 지도 어느덧 3년째로 접어들었다. 다행히 올해는 확진자 감소세도 두드러지고 증상도 약화되는 흐름을 보여 잦아드는가 싶더니 현재 재유행이 일어날 조짐이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전만 해도 많은 사람은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하거나, 인파가 몰리는 국내 유명 관광지를 찾았으나 최근 국제적인 보건 이슈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을 선호하고 있고, 인파가 적은 안전한 환경에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농촌체험 여행도 늘어나는 추세다.

농촌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하면서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특히, 어린 자녀들은 평소 경험할 수 없었던 옥수수 따기, 고구마 캐기, 계곡에서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건강 먹거리를 선사해 주는 넉넉한 터전이 농촌이기 때문이다.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 인식과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는 산교육은 덤이다.

전라북도는 내장산, 지리산, 덕유산, 변산반도 등 4개의 국립공원이 있어 산과 강, 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백제 역사 유적지와 고창 고인돌, 세계 최대의 새만금 방조제, 고군산 군도, 진안 마이산 등 14개 시군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품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가득하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이런 흐름과 맞물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을 통한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는 치유농장·마을 30개소를 비롯해 농촌체험·교육농장 99개소를 조성·육성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 여름 휴가지로 기꺼이 선택하기 좋은 농촌체험·치유농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완주군 ‘드림뜰 힐링팜 치유농장’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치유프로그램 경진에서 원예·동물·숲 체험을 비롯해 텃밭 활동 등을 통하여 심신 안정과 재활을 돕는 치유농업을 인정받아 최고상을 수상한 농장이다.

소양면 깊은 산속에 위치해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며, ‘카페 해월’은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매력적이어서 나들이하기 좋은 치유농장이다.

덕유산 자락 공기 좋은 자연 속에 자리한 무주군 ‘덕유캠프 교육농장’은 구천동 계곡이 있어 맑은 물소리와 산새 소리가 청아하게 울리는 곳으로 정서적 안정을 취하기 제격이다.

50개의 캠핑장을 보유한 이곳은 곤충생태 체험관이 있어 수서곤충, 장수풍뎅이 등 한살이 관찰을 할 수 있으며, 곤충표본 만들기, 굼벵이 달리기 등 재미난 생태학습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채석강, 내소사 등으로 유명한 부안에 있는 ‘벗님네 농장’은 미세먼지 저감 청정 온실 체험 학습장이 있어 원예·천연화장품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이다.

‘포레도 실내 치유정원 카페’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방문해 차와 함께 맛있는 수제 햄버거로 점심까지 해결할 수 있어 여행의 행복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마지막 소개할 곳은 올해 농촌진흥청 농촌체험 여행지 8선 공모에 선정된 고창군 ‘책마을 해리'다. 폐교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이곳은 숙식과 책 만들기 체험,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대여, 부지 내 도서관 이용, 시설 내 모든 전시관 자유 이용 등을 즐길 수 있다.

주변 농촌 마을을 통해 도시 가족에게 농촌다움을 선사해 주는 곳이기도 하다.

올 가을엔 전북 농촌체험·치유농장에서 푸르른 자연과 함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치유와 힐링을 겸한 농촌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제대로 된 단풍여행을 농촌에서 즐기는 건 어떨까?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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