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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라는 것이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일이어서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많은 활동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1년 결성돼 10여년 동안 끈끈한 단결력과 한마음 한 뜻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는 익산시민경찰 9기 문준선(53) 회장의 봉사에 대한 평소 신념이다.
익산시민경찰은 경찰의 생활안전에 이해심을 고취시키고 주민들이 민·경 치안활동체 활성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경찰서 생활안전과 관리감독을 받으며 현재 11기까지 활동하고 있다.
서동축제와 천만송이국화축제, 전국인라인대회, 철인3종경기, 거북이마라톤대회, 아하데이 등 익산에서 열리는 굵직굵직한 행사에서 교통봉사를 맡아하고 있다.
문 회장은 “언제나 마음 한편엔 나눌 수 있다면, 봉사할 수 있다면, ‘해야지’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며 “‘여러 겹으로 된 줄은 잘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처럼 여럿이 힘을 합친다면 좀 더 지속적이고 좀 더 큰 사랑으로 나누고 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눔과 봉사를 함께 할 봉사모임을 찾고 있던 중 지인이 시민경찰 9기를 모집 중이라고 소개해줘 활동을 시작하게 됐는데 지금까지 회원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
2년에 한 번씩 모집하는 시민경찰은 11기까지 이어져 교통봉사 외에도 한 달에 한 차례 연합회 활동과 기수별 자체 활동을 진행한다.
그는 “9기는 교통봉사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짜장면 봉사, 미용봉사, 장애우 생일잔치, 후원금품 전달 등을 진행했다”며 “힘닿는 대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한마음 주간보호센터 협약식을 맺고 2달에 한 번씩 장애우 생일잔치를 해주는데 며칠 전에도 쌍릉에서 생일잔치를 열었다.
지난 6월에는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익산시지부가 주최한 ‘제15회 장애인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마한로타리클럽과 함께 300인분의 짜장면을 준비해 체육대회에 참여한 모든 장애인 가족들에게 든든하고 푸짐한 식사를 제공했다.
“모든 봉사자들이 그렇겠지만 짜장면을 먹는 이들이 좋아하고 맛있어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기쁘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문 회장은 “다가오는 국화축제가 열흘간 열리고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돼 가장 고된 행사이지만 단 한 명도 빠지지 말고 시간 되는대로 참석하자는 요구에 회원들이 흔쾌히 동의했다”며 “회원들께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피력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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