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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운영을 해서 회사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수익이 나게 되면 기본적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 같이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미력하나마 힘이 되고 싶습니다.”
2012년부터 10여년이 넘도록 꾸준히 익산 나눔곳간에 물품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다고내푸드 김강용(54) 대표의 기부에 관한 신조이다.
㈜다고내푸드는 독특한 소스와 신선한 재료로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2002년 창립돼 올해로 20년째 운영 중에 있으며 익산시 우수향토기업으로 선정됐다.
창업 초기부터 이익이 나면 사회로 환원해야 한다는 김강용 대표의 지론에 따라 아동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아동 설명절 생필품 선물세트 100개 기탁, 저소득가정에 김장김치 700kg, 라면 90상자 기탁 등 매년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김 대표뿐 아니라 다고내푸드는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매달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기독삼애원과 가나안장애시설, 보성원 맹아학교 등을 찾아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닭을 튀기고 떡볶이를 만들어 주는가 하면, 김장철에는 새터민들에게 김장을 담가주고, 명절 때와 연말이면 어김없이 고아원 등을 찾아 이벤트와 선물을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
“나눌수록 오히려 저와 직원들이 더 뿌듯하고 마음이 따뜻해져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우리 다고내푸드는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내 소외된 곳이 없도록 살피는 김 대표는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아 오갈 데 없는 미혼모와 영유아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이자”는 생각으로 비인가 미혼모 시설에도 기저귀와 컵라면 지원 등 사랑의 손길을 건넸다.
김 대표는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단체에서 활동을 하면서 주위에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됐다”며 “이웃과 함께 마음의 정을 나누는 나눔 실천으로 오히려 내 자신이 더 행복해 지고 있다. 작지만 이런 나눔의 문화가 많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강용 대표는 2018년 창립 15주년을 맞아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3,000kg을 익산시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줬으며 제23회 익산시민의 장 ‘봉사장’을 수상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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