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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신문 | |
“벨리댄스가 노출이 심한 야한 춤이라는 선입견은 이젠 구시대적인 편견에 불과합니다. 오리엔탈무용이라고도 불리는 벨리댄스는 온 몸을 분리해 움직여 안 쓰는 근육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이자 매우 정교한 춤으로 대중의 인식 또한 변화돼 수많은 학생들이 전문 무용인을 꿈꾸고 있습니다.”
야스민오리엔탈무용협회 익산지부인 벨라댄스스튜디오와 벨라누르무용단 대표이자 익산생활무용협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한승희 원장(41)은 벨리댄스의 매력을 이같이 설명했다.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한 한 대표는 아이 출산 후 우울증과 요실금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러다 어린이날 중앙체육공원에 놀러갔다 벨리댄스공연을 접하게 됐는데 딸이 먼저 배우고 싶다고 졸라 함께 배우게 됐다.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벨리댄스의 매력에 푹 빠져 지도자 과정 자격증을 취득했고 모현동에서 벨라댄스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오리엔탈무용이 우리에겐 생활체육이지만 이집트의 유서 깊은 전통예술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리고 싶습니다. 한국무용도 여러 분야가 있듯이 벨리댄스에도 메장세, 드럼, 발라디, 샤비, 클래식송, 포크로릭, 칼리지 등 다양한 장르가 있습니다.”
한승희 대표가 이끄는 벨라누르무용단은 익산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오리엔탈무용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9월 25일 오후 4시 솜리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제6회 아름다운 빛(벨라누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빛 콘서트는 그간 생리대와 쌀, 라면, 휴지 둥 물품으로 티켓 값을 대신 받았다.
한 대표는 “2016년 어린 학생들이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운동화 깔창이나 두루마리 휴지를 대용으로 사용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그래서 오리엔탈무용도 알리고 기부문화를 지역에 확산시키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아름다운 빛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는 다시 물품 대신 티켓 값을 받기로 했다는 그는 “기부물품 중에 수혜자들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도 있어 효율성이 떨어졌다”며 후원금으로 지원해 주민센터와 연계해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전달하기로 했다.
한 대표는 “회원들을 가르치면서 점점 실력이 느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같이 성장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즐겁다”며 “여러분들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도전해보시라”고 권유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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