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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갑 선생의 호는 우당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서 태어났습니다. 1917년 일본으로 건너가 조도전대학에 재학 중 1919년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동년 8월 만주에서 길림군정서 특파원으로 파견된 이채우·김영순과 협의하여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러나 동년 10월 일경에게 체포되었으며, 1921년 2월 15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습니다. 출옥 후에는 만주로 건너가 1925년에 신민부 중앙간부로서 동지 규합과 군자금 조달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이후 상해로 갔다가 광동군관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만주로 돌아왔으며, 길림성 조주현 양자하에서 고려국민당 중앙검사부 집행위원으로서 동지규합 및 무장항일운동을 계속하다가 1929년 1월 하얼빈에서 일경에게 체포되어 신의주로 압송되었습니다.
동년 4월 25일 평양복심법원에서 징역 5년형이 확정되었으며, 신의주형무소에서 복역중 혹독한 고문의 여독으로 동년 10월 6일 옥사 순국하였습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으며, 주민들은 1968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 추모비를 세워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이 추모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정신 함양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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