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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신문 | |
지구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온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최근 코로나 19장기화로 인해 배달음식과 테이크아웃 등으로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결국 정부는 급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12월 1일부터 일회용 컵 보증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에 주목하고 있다.
그 결과 썩지 않는 비닐이나 플라스틱을 최대한 배제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샵이 수도권을 필두로 전국에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에서도 지난해 7월 제1호 제로웨이스트샵이 오픈했다.
바로 목공사업으로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 (유)사각사각(대표 권순표)이 환경운동과 연계한 사업을 구상하다 탄생한 ‘게스트지구인’이다.
아이디어의 시작은 사각사각에서 사회공헌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맡은 장보미(39) 팀장으로 “사각사각은 목공전문 사회적기업으로 나무심기나 평화의 소녀상 제작, 자투리목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을 진행해오고 있었고, 환경영역으로 좀 더 사회공헌 영역을 확대하고자 제로웨이스트운동을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게스트지구인은 “지구에 우리는 손님”이라는 의미로 지구를 소중히 다루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이다.
두 아이를 둔 장보미 팀장은 결혼 전부터 손수건·텀블러·에코백 사용 등 소소하게 친환경을 실천하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그러다 아이들을 낳으면서 천기저귀를 사용하고 남은 음식은 싸가지고 오는 등 본격적으로 환경에 대한 이슈에 관심을 갖게 됐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더욱 해결방법에 고심하기 시작했다.
그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제로웨이스트샵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전주, 군산에도 있지만 익산에는 아직 생소했다”며 “우리 기업이 청년기업이기도 하고 환경에 관한 일을 하고 있으니 한 발 더 나아가 친환경전문샵을 해보자 하는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일은 환경보호뿐 아니라 사실 이용자들의 건강과도 직결된 문제입니다.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물질은 인간에게도 해로운 영향을 끼치니까요.”
장 팀장은 “꿈다락토요학교에서 초등학생 대상 에코컬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시민들과 교류하고 싶다”며 “또한 무엇보다도 재활용쓰레기들이 철저한 분리수거를 통해 자원의 재순환이 잘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피력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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