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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이색지대
주목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6년 06월 05일(월)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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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광역 2선거구 최대 관심
이번 지방선거에서 익산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곳은 광역 2선거구다. 도내 최초로 5선을 노리는 현역 4선의원인 김병곤 후보와 이에 맞서 선거 막판 민주당의 상승세를 앞세워 5선 독주를 저지하려는 민주당 서문재 후보간의 한치, 양보 없는 피를 말리는 접전은 선거마지막 날까지 계속됐다.
결국 606표차의 근소한 박빙 승부를 두고 김 당선자가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5선의원이라는 명예에 걸맞게 앞으로 도의회 의장에 진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바램이 담긴 투표결과였다는 평이다.
[접전]----- 신예 마중물 이창필과 장군멍군 배승철 후보 ---
마중물이란 구호를 내걸고 익산시민의 호기심과 기대를 모았던 열린우리당 이창필 광역후보와 이에 맞선 민주당 배승철 후보간의 뜨거운 선거 열전은 익산시에서 가장 치열한 선거전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선거기간 내내 세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청소 미화원과 함께 새벽을 열며 선거운동을 전개하는 배승철 후보에 맞서 이창필 후보는 작업복을 입고 새벽 선거구내 농가를 돌며 직접 농사일을 도와주며 선거운동을 전개, 또 배후보가 택시운전과 새벽 농산물 시장을 돌면 이 후보는 새벽 재래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등 장군 멍군식 선거운동을 전개한 이들의 창과 방패의 싸움은 자못 흥미를 더해 주었다.
결국 막판에 몰아닥친 민주당 지지세를 막아내지 못한 이 후보의 석패로 끝났으나 이들이 보여준 참신성과 열정으로 미루어 앞으로 익산의 새로운 인물로 부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열심]----------- 가장 열심으로 선거운동을 펼친 박종일 후보 --------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나름대로 열심을 다해 선거운동을 펼친 가운데서도 같은 선거구 후보자에게 까지 가장 열심히 선거운동을 전개한 후보라는 평을 받은 후보가 있다면 단연 익산시 바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박 종일 후보다.
23년간 근무하던 산업자원부를 그만두고 이번 지선에 초년생으로 정치판에 뛰어들었다는 박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길이가 긴 현수막을 사용하는데 반해 ?정사각형 현수막?을 사용하는 등 처음부터 차별화된 선거 전략을 선보였다.
박후보의 차별화 전략은 이뿐만이 아니다. 다른 후보자들이 신사복 차림으로 선거운동을 하는데 박후보는 군복무당시의 해군제복과 의용소방대 복장으로 호루라기를 불며 아침 출근길 교통정리는 물론 학교앞 어린이 안전하게 길 건너주기 등 다양한 선거운동이 돋보였다고 한다.
특히 ?명함 돌리기 함?과 핸드마이크를 대신한 ?호루라기?는 박후보의 전매특허라는 평이다. 결국 무소속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지만 박후보가 당을 배경으로 출마했다면 당선은 틀림없었을 것이라는 것이 주변사람들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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