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채수훈 왕궁면장 | | ⓒ 익산신문 | 익산나들목의 첫 관문 ‘왕궁’은 2015년에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세계적 관심을 모았다.
왕궁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보석박물관이 있다. 그 옆에 주얼팰리스, 공룡테마공원, 보석마을이 조성되어 왕궁테마관광지가 되었다.
이곳에서 벚꽃의 봄, 낙엽 지는 가을 두 차례 보석대축제가 개최된다. 2021년에 실내놀이 체험시설인 다이노키즈월드가 개관하였고 실내 서바이벌 게임인 레이저 태그, 암벽 등반시설인 아트 클라이밍, 공중모험 놀이시설인 스카이 트레일, 트램펄린 점프시설 등이 있다.
특히 올 초 개장한 야외놀이체험시설이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 높이의 익스트림 슬라이드 타워로 포토존이 있는 타워, 드롭형 슬라이드, 나선형 슬라이드, 스카이점프가 있다.
텔레비전에서나 보던 고공체험을 난생 처음 해보았다. 약간 겁나기도 했지만 그 순간의 짜릿한 쾌감은 유쾌, 상쾌, 통쾌하였다.
보석박물관 북쪽 위로 왕궁저수지가 있다. 일제강점기 1931년에 지역유지 후원과 주민들의 노동으로 건설되었다. 제방 오른쪽 산에는 함벽정이 있다.
이 정자에서 북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잔잔한 저수지 물결과 익산의 최고봉 천호산 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남쪽은 왕궁천을 따라 들녘이 호남평야로 드넓게 펼쳐져 있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 했다. 산, 물, 들녘이 조화로운 곳에 맛집이 없을 수 없다. 본향은 보석마을 언덕에 있다. 서동마의 고장답게 마약한정식의 원조이다.
사은과 전원 가든은 왕궁저수지 도로변에 있다. 민물탕 집으로 유명한데 풍광까지 좋아서 밥맛이 절로 난다. 숲소애소는 한우전문점이다. 왕궁저수지 위에 3월 중순에 개장하였다. 200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다. 통유리 너머로 저수지와 산이 한 폭의 산수화처럼 걸려있다.
5월 개장인 왕궁포레스트는 시대산 중턱에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다. 왕궁저수지와 천호산, 보석박물관과 왕궁평야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김형일 대표가 생면부지의 익산에 통 큰 문화관광 투자를 하였다. 4만평 규모의 국내 최초 아열대 식물이 모여 있다.
시민들이 자연 가득한 공간 속에서 온실 식물원, 식당, 문화체험센터 등 몸과 마음을 휴식하고 치유할 수 있는 힐링 복합문화 공간으로 기대된다.
왕궁테마관광지, 왕궁저수지, 왕궁포레스트는 모두 왕궁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어디에서 출발하던 걸어서 10여 분 거리이다. 제각각 자신의 맵시를 뽐내고 호응하며 문화관광, 자연, 체험이 조화롭게 똬리를 틀고 있다. 찾아오는 시민들마다 감탄사를 연발한다. “익산에도 이런 관광명소가 다 있었네.”
이 명소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우리나라 최초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내에는 60여개 식품기업에서 생산한 최고급 식품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입주기업1호 CNC㈜에는 식품기업 최초 커피 갤러리가 있다. 세계 원두 생산국 10여개 나라에서 수집한 커피관련 물품과 커피 이야기를 전시해 놓았다. 시민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커피문화를 즐기며 다양한 나라의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주변에 익산왕궁물류단지, 왕궁저수지 수변공원, 왕궁천 자전거도로, 시대산·천호산 둘레길이 조성되면 왕궁 핫 플레이스로 더욱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유산 백제왕도이자 사통팔달의 고장 왕궁은 고대부터 사람을 향한 새로운 문명의 변신을 끊임없이 추구해오고 있다. 떠오르는 해를 따라서 익산 동쪽 끝 왕궁으로 놀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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