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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성평등한 전북실현과 지역여성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정책과제 실천기관으로서 도내 여성들이 센터를 통해 소통하고 여성의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스스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3일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제10대 센터장으로 취임, 2년의 임기를 시작한 전정희(62)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은 센터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전정희 센터장은 “지난 2년 코로나로 인해 대면 활동에 제약을 받아서 활동이 많이 위축됐으나 그동안의 부진을 떨치고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려 한다”며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거기에 부응할 교양과 취업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을 제공하고 여성단체나 지역 여성회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교육문화센터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사회복귀를 돕는다. 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서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에게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군 단위까지 취업상담사들이 파견돼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과 기업들을 연결해주고 사후 관리까지 하고 있다.
여기에 여성들이 시대의 트렌드를 읽고 앞서가도록 하기 위해서 4차산업혁명과정에 필요한 요소들을 교육과정과 훈련에 가미하고 있다.
또한 이 시대에 피할 수 없는 ESG 경영의 요소들을 도입하는 등 기후위기와 에너지 대전환과 같은 미래 사회를 이끌 아젠다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전 센터장은 “직장에서 퇴직한 여성이나 자녀들을 다 키워 독립시킨 여성들이 길어진 인생 후반을 활기 있게 살아가는데 있어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런 수요를 파악하고 요구에 부응해 전북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교양과 재미, 인적 교류, 더 나아가 자격증 취득을 통한 경제활동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길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과거에 비해 한국의 성평등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여성들에게는 많은 장벽이 남아 있다”며 “여성에 대한 폭력을 인식하고 대처하는 것,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적 인식과 지원 시스템 등 센터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도록 실질적인 평등을 이뤄서 남녀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도여성정책연구소 소장과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 제19대 국회의원(익산 을),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원광대 융합교양대학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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