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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인 2011년으로 오래전의 일이다. KBS가 방송 사상 처음으로 앞을 전혀 볼 수 없는 시각장애 1급인 이창훈씨를 앵커로 선발했다. 그는 523대1의 경쟁을 뚫고 장애인 뉴스앵커 위촉장을 받으면서 “장애인이 아니라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앵커로 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태어난 지 7개월 만에 뇌수막염 후유증으로 시력을 90% 상실했다. 이후 9살 때 완전히 시력을 잃어 시각장애 1급이 됐다. 시력을 잃은 그는 자신처럼 몸이 불편한 이들을 도우며 살기 위해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했다. 야구 중계를 좋아해 아나운서의 중계를 듣고 따라 하면서 방송이 주는 희열을 느꼈다고 하며, “앞은 볼 수 없지만 ‘잘 들리는 귀’가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도전하겠다.”고 했다, 두 사람의 성공 뒤에는 열정이라는 연료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젊은 날은 대팻날을 가는 시기이다. 이때 대팻날을 갈지 않고 섣불리 대패질을 하다가는 송판 하나 제대로 다듬지 못하게 된다. 오랫동안 고통을 참고 견디며 대팻날을 간 사람일수록 겸손한 얼굴을 갖게 되는 이유다. 가장 무서운 것은 젊은 날을 허송세월로 낭비하는 것이다. 그래서 젊은 날에 꿈과 열정이 꼭 필요하다. 꿈이 있는 사람만이 대팻날을 열심히 갈고 미래를 준비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처음부터 어떤 일이든 잘하고 잘되는 일은 없다. 열정을 갖고 오랜 기간 몰입해야 비로소 결과가 나오기 시작한다. 수적석천(水滴石穿) 즉, 물방울이 돌을 뚫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하루 평균 3,000번의 스윙을 했다는 최경주 선수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 3,000개를 치겠다고 자신과 약속했으면 3,000개를 쳐야 한다. 2,999개를 치고 내일 3,001개를 치겠다며 골프채를 내려놓는 순간 성공은 당신 곁을 떠난다.”고 했다. 무언가를 이루려면 끈기와 열정이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다. 직장인의 경우 승진의 문턱에서 미끄러지고, 실직을 하는 등 삶이 송두리째 뽑혀 나갈 듯한 경험을 하기도 한다. 또 누구나 노력이 좌절되어 힘든 시기를 겪을 수도 있다. 이럴 때 한 번에 무너져 버리는 사람이 있고,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 새롭게 도전하는 사람이 있다. 이와 같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고자 발버둥 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인생 결과는 180도 달라진다. 인생의 장애물도 마찬가지다. 장애물을 고통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고, 다시없는 교훈과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 무엇이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난다. 어려움을 어려움으로 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타고난 약점은 약점이 아니다. 그것을 인정해 버리는 허약한 마음이 약점인 것이다.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가? 그것은 바로 가슴속의 열정이다. 열정은 전자제품을 작동하게 하는 에너지와 같다. 에너지가 방전되면 손안의 스마트폰은 무용지물이 되듯이 열정이 식으면 마음은 시든 풀잎처럼 오그라든다. 열정은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데 최고의 연료는 몰입과 열정이다. 지금 자신이 무엇에 몰입해 있는지 점검해봐라. 왜냐하면 무엇인가에 미쳐 몰입해 있는 그것은 반드시 실현되기 때문이다. 무엇인가에 미친다는 건 그만큼 그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 일의 성취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열정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그러면 인생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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