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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이순주 익산시의원. | | ⓒ 익산신문 | 고유한 역사문화자원과 지리적 조건을 활용, 중소도시 익산 지역문화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설정하고,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몇 가지 측면에서 접근해보려 한다.
제4차 산업혁명은 전체성과 연계하면서도 개인적 가치의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그것이 새로운 의미의 로컬리티를 출현하게 하게 함에 따라 지역축제의 경우 지역민의 정체성을 반영하므로 적절한 스토리텔링이 먼저 돼야 한다.
통합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통합된 도시마케팅을 수립하는 일이야말로 지역축제의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일이다.
익산의 고유한 도시마케팅 전략과 문화 관광 콘텐츠의 조성과 재가공 등에 대한 깊은 연구와 일관된 정책이 필요하다.
익산은 역사적으로 미륵산을 중심으로 한 마한 백제 문화권과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근대 신흥 도시 문화권의 조합으로 이뤄진 독특한 로컬리티를 지니고 있어, 과거와 근대를 엮는 특이한 조합을 이루고 있는 도시이다.
이러한 익산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개념을 ‘풍요와 사랑’으로 요약할 수 있다. ‘풍요와 사랑’은 서동과 선화의 설화를 비롯해 지리적 조건 및 근대의 번영 등으로부터 도출한 개념이다.
‘풍요와 사랑’은 익산 문화적 콘셉트로 사용해도 좋고, 문화정책을 수립하고 문화 콘텐츠를 조성하는 면에서 기본 방향으로 삼아도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한 전통적 콘셉트 위에 국가 식품 클러스터와 AI연구단지는 시너지를 발휘하는 방향이 될 것이다.
이러한 조건위에 익산 문화콘텐츠 산업의 실질적인 방향을 몇 가지 제시한다.
첫째, 익산의 미륵산 백제문화권을 활성화하자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서동과 선화의 설화를 소재로 하는 대형 뮤지컬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이다.
익산은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서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미륵사지 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대형무대공연예술을 만들어 다수의 관광객을 유치, 코로나 19시대 맞는 유튜브 방영 등 세계유산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 그 목적이다.
둘째, 익산의 구도심을 활성화해 현대문화권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구도심의 활성화는 '맛의 거리화’와 ‘멋의 거리화’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다.
중앙·창인·평화동 등 구심에 전라도 음식거리를 조성하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풍요로운 음식문화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구도심의 지역 주민들에게 권역별로 음식문화의 테마를 설정하고, 질 좋고 맛있는 전라도 음식들을 표준 매뉴얼로 하는 래시피를 개발하여 제공한다면 익산의 풍요로움을 구현하는 동시에 수도권에서까지 식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
멋의 거리화는 전라도 음식 거리가 조성되면 그와 어울리는 의상·공연 등 생활 속에서 멋을 구현할 수 있는 장소를 부가하여 관광객들에게 삶의 기쁨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그것은 ‘풍요와 사랑’의 콘셉트 가운데 ‘사랑’을 구현하는 청춘의 거리가 될 것이다. 맛과 멋을 소재로 하여 청춘남녀에게 만남과 프로포즈가 가능한 추억의 거리로 만들자는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차문화의 콘텐츠화이다. 차는 전통적으로 사람들에게 여유와 화합 그리고 고귀한 문화를 제공해준다.
익산(웅포)은 야생 차나무의 북방한계선이라는 훌륭한 스토리텔링의 소재가 있어 구도심에 차문화공간을 세워 웅포와 연계가 타당하다.
구도심에 차문화 공간을 설정, 현대인의 심신을 풀어주는 정신문화는 더욱 품격 높은 문화 도시로 발전한다.
차와 역사와 체험, 그리고 심신건강을 추구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건립하는 것도 현대인들을 위한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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