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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지방에 본사를 둔 대기업 하림처럼 익산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향토기업 제2의 하림이 되고 싶습니다. 3년 안에 매출 100억원, 5년 내에 500억원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1년 전라북도 스타소상공인 영광의 대상을 수상한 ㈜아임 성열규(54) 대표는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아임은 ‘나로부터 출발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모토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핸즈프리 반려견 드라이어를 출시한 회사이다.
㈜아임의 ‘두즈’ 드라이어 제품은 36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바닥이나 벽면 등에 고정시켜 두 손이 자유로운 핸즈프리 드라이어로 애견인들에 각광받고 있다.
제품을 개발한 성열규 대표는 “어머니의 부탁으로 시골집에 있는 호두나무에 올라 가지를 전지하던 중 낙상해 한 쪽 팔을 크게 다쳤다”며 “그 때 한 손으로만 생활하면서 불편함을 크게 느껴 손이 자유로운 드라이어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몇 달 동안 수 차례 수술을 받으면서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그 덕분에 두즈 제품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는 것.
“우리 제품이 이제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꼭 필요한 머스트 해브 제품이 돼 가고 있는 것은 고객님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욕 후 가만히 있지 않는 반려견 말리기 전쟁에서 두즈 드라이어 덕분에 서로 교감하고 말려주게 돼 행복하다는 고객, 모든 소리에 민감하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애견이 처음으로 울지 않고 드라이를 받았다며 손편지와 함께 고급장갑을 선물해 온 고객 등의 격려가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이같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나눔활동에도 나섰다. 지난해 6월 원광대학교 농식품융합대학 반려동물학과와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반려동물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돌찜질기, 겨울담요 등 2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기탁했다.
성열규 대표는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는 신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해서 반려동물 IT융합 기기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대학원 융합기술공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수출유망중소기업,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장,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전라북도 돋움기업, 글로벌IP스타기업, 2020 브랜드K, 김영세스타트업디자인오디션 등에 선정된 바 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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